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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125

P「방에 놓인 침대 안에 누군가가 있다…」 (어느 리조트 지역의 호텔에서) P「오늘 하루도 피곤하구나…」 P「담당 아이돌의 보조를 위해 먼 리조트 지역까지 왔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일만 쭈욱. 뭐, 일단 업무니 놀 수는 없지만 말이지」 P「나도 야단법석을 떨며 씐나게 놀고 싶은데」 P「내일 올라갈 예정이니, 그것도 이룰 수 없는 이야기…리조트에서의 내 추억은 일뿐인가…으흐흑」 P「뭐, 됐어. 내일을 대비해 빨리 자도록 하자」 P「내 방은 보자…여기인가. 카드키를 통과시켜서…」 P「오, 방 넓은데. 역시 코토리씨, 센스가 있다니까!」 P「침대는 보자…으~음, 좋아! 샤워를 하는 것도 귀찮고 하니, 이대로 침대를 향해 다이빙을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어라??」 P(침대 가장자리에 어째서인지 부자연스럽게 볼록한 이불이 보이는데? 게다가 가끔씩 스멀스.. 2017. 1. 22.
765 학원 이야기 HED √PG 7 다음날 P 「안녕」 시호 「안녕하세요, 오빠」 시즈카 「안녕하세요, 선배」 P 「시즈카, 몸은 이제 괜찮아?」 시즈카 「네. 선배가 간병해주신 덕분에」 시호 「소금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네」 시즈카 「그거, 머리에 붙은 소금 씻어내느라 진짜 고생했는데?」 시호 「오빠한테 간병을 받았으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아무래도 정말로 괜찮은 것 같다. P 「다만 뭐, 병상에서 일어난 지 얼마 안 됐으니 너무 무리는 하지 말도록 해」 P 「무슨 일이 있다면 바로 양호실에 가도록. 알겠지?」 시즈카 「네」 P 「시호, 시즈카의 상태를 보고 있어줘」 시호 「알겠습니다」 P 「오케이. 그럼 모모코가 오면 아침을 먹도록 할까」 시즈카 「네」 잠에서 깬 모모코도 포함해, 4명이서 아침을 먹는다. 겨우 2개월 밖에 지나지.. 2017. 1. 5.
765 학원 이야기 HED √PG 6 - 다음날 P 「안녕」 시호 「안녕하세요, 오빠」 모모코 「안녕」 P 「응? 어라, 모가미씨는?」 평소라면 제일 먼저 일어나 있었을 텐데. 시호 「글쎄요…아직 자고 있는 게 아닐까요」 P 「별일이네. 늦잠이려나? 노크만 한 번 해보고 올게」 시호 「오빠, 그렇다면 제가」 P 「됐어. 시호는 아침을 준비해줬으니, 이 정도는 내가 할게」 모가미씨가 묵는 방에 가려고 했을 때, 모가미씨가 복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시즈카 「안녕…하세요」 벽에 손을 대고 몸을 지탱하고 있는 모가미씨. 상태가 조금 안 좋아보인다. 무엇보다 안색이 너무나 나쁘다. P 「모가미씨, 몸이 안 좋아보이는데…」 시즈카 「괘, 괜찮아요…이 정도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발은 휘청거리고 있었고,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P 「몸이 안 좋.. 2016. 12. 29.
765 학원 이야기 HED √PG 5 우미 「부러워라~. 나도 P랑 간접 키스 하고 싶은데~」 이번에는 시호랑 같이 저편에서 우동을 만들고 있던 우미가 그렇게 말하면서 다가왔다. 시즈카 「가, 간접키스…」 얼굴이 더더욱 붉어지는 모가미씨. P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미 「아, 간접키스가 싫다면 키스라도 괜찮아! 키스를 원해!」 P 「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미 「나 말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애 있어! 메구미 등등!」 P 「메구미가? 하하, 그럴 리가 없지」 메구미는 친구이고 말이야. 우미 「우우…둔감」 우미가 하는 허튼 농담을 흘러넘기고, 모가미씨한테 시선을 돌린다. P 「으음. 미안해, 모가미씨. 소란스러워서」 시즈카 「녜, 녯! 괜찮아요!」 목소리가 왠지 드높고 날카로웠다. P 「…정말로?」 시즈카 「네, 넷. 괜찮아요. 진.. 2016. 12. 19.
765 학원 이야기 HED √PG 4 시즈카 「화, 확실히…」 모가미씨는 팔짱을 끼고 고민에 빠진다. 원래 가게를 차리기 위한 예행연습으로 시작한 것이, 이 포장마차였다. 아직 접객도 익숙지 않은 이 상태에서 많은 손님이 오면 어찌 될지, 그 결과는 안 봐도 뻔했다. P 「모가미씨…」 시호 「…취재는 거절하겠습니다」 P 「시호?」 시즈카 「시호!? 마음대로 정하지 마!」 모가미씨가 시호에게 덤벼든다. 시호 「…」 하지만 시호는 그런 모가미씨를 차갑게 노려보았다. 시호 「시즈카, 네가 자신을 꿈을 쫓아가든 말든 그건 네 마음이야」 시호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상관없고, 나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와줄 거야」 시호 「하지만 주제에도 안맞는 짓을 벌리고, 거기에 오빠를 휘말리게 만드는 것만큼은 용서치 않아」 시즈카 .. 2016. 12. 11.
765 학원 이야기 HED √PG 3 그날 밤 쿠로이 「흠. 그럼 요구에 응하기 위해 밑반찬을 내보는 게 어떤가」 시즈카 「밑반찬 말인가요. 확실히 우동이 완성될 때까지 아랫배를 채우기에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쿠로이 「포장마차인 점을 생각하면, 손이 별로 가지 않는 완두콩 모둠이나 두부 음식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시즈카 「과연…」 개점하자마자 바로 들이닥친 쿠로이 선생님의 충고를 받으며 모가미씨가 메모를 한다. 토우마 「미안, 호쿠토. 이렇게 일부러 와주다니」 호쿠토 「신경 쓰지 마, 토우마. 거기다 엔젤이 만든 맛있는 우동을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내가 감사하고 싶을 정도야」 카나 「시호, 앞치마 완전 잘 어울려!」 시호 「그래?」 카나 「응!」 시호 「그래. 그렇다면 오빠가 나한테 반하게 되는 건 시간 문제네」 미라이 「저기, 시호~.. 201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