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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80

765 학원 이야기 HED √TP 2 P 「너무 빤히 쳐다보면 읽기 부담스러운데…」 유리코 「그, 그렇죠!?」 그렇게 말하며 책으로 얼굴을 숨기는 유리코. 살짝 보이는 귀는, 빨개져 있었다. P 「…후우」 시간은 걸렸지만 드디어 한 권을 다 읽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는지라, 무심코 몰두해 읽고 말았다. 밖을 보니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얼마 안 있어, 완전히 땅거미가 질 것이다. P 「집에 가도록 할까…」 그렇게 생각해 눈앞에 앉아 있던 유리코 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유리코 「…」 유리코는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읽고 있었다. 유리코 옆에 놓여 있던 대량의 책 중 반 이상은 반대편으로 이동해 있었다. 그건 내가 한 권을 읽는 동안, 유리코는 그만큼의 책을 읽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P 「엄청난 집중력이군…」 겨우 몇 시간.. 2017. 1. 11.
미야「첫사랑 버터플라이」 미야「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힘낼게요~」 P「안녕, 미야. 마침 딱 좋은 때 왔군」 미야「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세요~?」 P「다음 라이브에서 미야가 부를 새 곡이 도착했어」 미야「오~, 그거 잘 됐네요~」 P「본격적인 레슨은 아직 멀었지만, 먼저 건네줄게. 예습해 놓도록 해」 미야「맡겨 주세요~」 ・・・・・・ ・・・ 우미「하아~, 재밌었다~! 좋아, 타마키! 극장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승부다! 에잇~!」 타마키「아! 치사해! 서라, 우미미~!」 메구미「저 아이들은 기운이 넘치네~」 코토하「정말 그렇다니까. 재밌었지만, 나는 말할 기운도 없어・・・」 메구미「어라~? 왜 그래, 코토하~? 기운이 하나도 없잖아~?(히죽히죽」 코토하「메구미가 노래를 이것저것 예약해서 부르게 하니까 그렇잖아! 진짜・・・」 .. 2017. 1. 3.
765 학원 이야기 HED √PG 4 시즈카 「화, 확실히…」 모가미씨는 팔짱을 끼고 고민에 빠진다. 원래 가게를 차리기 위한 예행연습으로 시작한 것이, 이 포장마차였다. 아직 접객도 익숙지 않은 이 상태에서 많은 손님이 오면 어찌 될지, 그 결과는 안 봐도 뻔했다. P 「모가미씨…」 시호 「…취재는 거절하겠습니다」 P 「시호?」 시즈카 「시호!? 마음대로 정하지 마!」 모가미씨가 시호에게 덤벼든다. 시호 「…」 하지만 시호는 그런 모가미씨를 차갑게 노려보았다. 시호 「시즈카, 네가 자신을 꿈을 쫓아가든 말든 그건 네 마음이야」 시호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상관없고, 나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와줄 거야」 시호 「하지만 주제에도 안맞는 짓을 벌리고, 거기에 오빠를 휘말리게 만드는 것만큼은 용서치 않아」 시즈카 .. 2016. 12. 11.
765 학원 이야기 HED √PG 2 시즈카 「우동이라는 건 굉장하죠」 P 「응?」 시즈카 「면류 자체가 일본인한테 인기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시즈카 「파스타 같이 용도마다 면이 나누어져 있는 것도 아니면서, 지방에 따라 다른 종류의 우동이 사랑받고 있다…」 시즈카 「즉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에요」 P 「흠」 확실히 듣고 보니 그런가… 시즈카 「저도 우동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기에」 시즈카 「우동으로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싶어요」 시즈카 「그게 저의 꿈이자, 약속이니까」 P 「…그렇구나」 P 「모가미씨라면 분명 좋은 우동 장인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P 「만약 뭔가 도울 게 있으면 말해줘. 될 수 있는 한 힘이 되어줄게」 시즈카 「어디 보자…그렇다면 그 때는 시식을 부탁드릴게요」 P 「뭔가 부수입 같은데.. 2016. 11. 25.
765 학원 이야기 √RRR R1 …아침이 왔다. 이제 슬슬 눈을 떠야하는 시간일까? 하지만 나는 이불에서 나가고 싶지 않다. P 「…잘 자」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고, 다시 한 번 기분 좋은 꿈의 세계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빠」 …목소리가 들린다. 「오…일」 오일? 「오빠, 일어나」 누군가가 날 부르고 있다. 「이러다 지각해」 지각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나는 이대로 이불이라고 하는 평생 떨어지지 않을 친구와 인생을 같이 할 거야. 「하아~, 진짜…」 목소리의 주인이 멀어져갔다. 방해하는 사람이 사라져, 나는 다시 한 번 꿈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려고 했지만… 「에잇!」 퍼억 P 「아야!?」 무언가 단단한 걸로 머리를 맞아, 너무나 큰 아픔에 의식이 강제적으로 각성한다. P 「대, 대체 뭐야!」 「드디어 일어났다」 방을 둘러보니 국.. 2016. 10. 11.
765 학원 이야기 HED √LR 5 여름 축제, 우리들은 친구들이랑 함께 불꽃놀이를 보러 와 있었다. 저번 과제 모임이랑 같은 멤버이므로 꽤나 대부대다. 시즈카 「P 선배, 이것 좀 보세요. 야끼 우동이에요」 P 「희한하네」 츠바사 「P 선배, P 선배! 스테이크 꼬지가 있어요! 반 나눠먹도록 해요~!」 P 「얌마, 잡아 당기지 마」 시호 「……………………」 카나 「시, 시호…?」 미라이 「메구미씨! 가슴 마우스 패드가!」 메구미 「오! 따줄까?」 미라이 「데헤헤~. 부탁드려요!」 엘레나 「다들 기운차NE!」 코토하 「그렇네」 토우마 「기운찬 건 좋지만…저 자식은 좀 어떻게 해봐」 우미 「우~, 나도 끼고 싶어!」 쇼타 「역시 연하를 밀어내는 건 조금 어른스럽지 못하지」 시호 「밀어내도 괜찮답니다. 오히려 밀어내 주세요」 토우마 「키타자와.. 2016.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