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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고맙다는 말은……」 P「읏샤. 기획은 이렇게 하면 되려나. 딱 좋은 느낌으로 끝났으니, 잠시 쉴까」 이오리「어머, 네가 사무소에 있다니 별일이네」 P「이오리……너야말로 별일이네. 혼자 왔어?」 이오리「아니, 방금 리츠코랑 돌아왔어. 그리고 지금부터 잡지 취재」 P「류구 코마치가 아니라, 미나세 이오리 단독 취재야?」 이오리「그런 거야. 넌 지금부터 뭐할 생각이었어?」 P「나는 일이 일단락 됐으니 좀 쉬려고 했어. 잠시 편의점에 갔다 올게」 이오리「그거 마침 잘 됐네. 나, 지금 목이 말라」 P「헤에~, 그래?……탕비실 포트에 뜨거운 물이 있으니 녹차든, 홍차든 마시도록 해. 그럼 난 이만」 이오리「잠깐, 내가 목이 마르다고 하잖아!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거야!?」 P「에~ 사오라고 하는 거야?」 이오리「당연하잖아. 과.. 2014. 4. 16.
야요이「사무소에서 팬티가 사라졌어요・・・」 리츠코「대체 어떻게 하면 사무소에서 팬티가 사라지는 건데!」 히비키「아까 야요이가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야요이 발 밀에 햄죠가 있었어」 히비키「그래서 햄죠를 밟을 뻔 한 야요이가 당황해서 차를 흘려버린 거야」 야요이「그 때문에 바지랑 팬티가 젖어서 어쩔 수 없이 사무소에서 말리고 있었는데 사라진 것 같아요・・・」 마미「아미 탐정! 이것은 사건입니다! 천재소녀 마미랑 아미의 차례네!」 아미「아미랑 마미에게 맡겨, 야요잇치! 아미랑 마미가 보기 좋게 사건을 해결해서 범인을 찾아낼게!」 리츠코「범인이라고 해도 이 사무소에서 야요이의 팬티를 훔칠만한 사람이 있을 리가・・・・앗・・・」(힐끗 치하야「・・・・뭡니까」 이오리「・・・・뭐야」 마미「뭐, 처음으로 용의자로 떠오르는 건 치하야 언니랑 이오링이네!」 아미「두 .. 2014. 4. 16.
이오리「뭐 마셔?」 리츠코「커피」 이오리「흐~응……」 리츠코「……」꿀꺽 이오리「……아, 머리끝이 상했네」쓱쓱 리츠코「……후우우~」 이오리「그렇게 맛있어?」 리츠코「뭐, 그렇지」 이오리「흐~응. 커피 같은 건 쓸 뿐이잖아」 리츠코「프로듀서 커피니까」 이오리「…………」 리츠코「뭐야」 이오리「아니……, 그 녀석이 끓여줬어?」 리츠코「뭐, 내가 끓인 건 아니니까」 이오리「…………」 리츠코「……」꿀꺽꿀꺽 이오리「……마시다 남은 거?」 리츠코「응」 이오리「좀 줘」 리츠코「안 돼」 이오리「아, 그래」찌릿 리츠코「커피 같은 건 쓸 뿐이잖아?」꿀꺽 이오리「뭐야, 말꼬리 잡을 작정?」울컥 리츠코「그렇게 화내지 마」 이오리「화 안났어」짜증짜증 리츠코「화내고 있잖아」 이오리「하아……그래서」 리츠코「응?」 이오리「어떻게 손에 넣었어?」 리츠코「아까 프로듀서가『.. 2014. 4. 16.
아즈사「두번째 첫사랑」 P「아즈사씨. 마중 나왔어요」 아즈사「어머, 프로듀서씨. 항상 죄송해요」 P「괜찮아요. 오늘 일은 이미 끝났으니까요」 아즈사「그러셨나요?」 P「네. 단지 좀 곤란한 일이 하나 있어서」 아즈사「뭐죠?」 P「돌아가는 길을 잊어버렸어요」 아즈사「어머어머. 프로듀서씨도 미아이신가요?」 P「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요」 아즈사「곤란하네요」 P「네. 곤란합니다」 P「어디서 천천히 식사라도 하면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만」 아즈사「후후……. 어쩔 수 없는 사람」 P「네. 죄송해요」 아즈사「전 괜찮아요. 그래서 오늘은 어디로 데려가 주실 거죠?」 P「스파게티가 맛있는 가게를 찾아냈어요. 밝고 분위기도 좋은 가게랍니다」 아즈사「진짜요? 그거 기대되네요」 P「저녁으로는 좀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아즈사「우후후. 전 소식을 하니까.. 2014. 4. 15.
P「타카네. 그만둬」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훗, 훗, 훗. 훗, 훗, 훗」 P「……타카네」 타카네「훗, 훗, 훗, 훗, 훗, 훗, 훗」 P「어이, 타카네. 그만둬」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337로 박자타면서 헤드뱅잉하는 거 그만둬」 타카네「어째서입니까. 귀하」 P「업무 중이잖아. 시야 끝에서 머리카락이 힐끗힐끗 보이는 게 신경 쓰여」 타카네「……죄송합니다……」 P「……」 P「샴푸, 바꿨구나」 타카네「!」 P「좋은 향기가 나. 이쪽 샴푸가 난 좋아」 타카네「귀, 귀하……!」감동 타카네「~♪」다다닷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헛!」쓱, 휙! P「……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걸레질 하는 도중에 브릿지 자세 하는 거 그만둬」 (브릿지 자세) 타카네「어째서입니까. 귀하」 P「업무 중이잖아. 소리가 신경 쓰.. 2014. 4. 14.
타카네「…여보세요」 타카네「지정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타카네「…이 같은 비겁한 짓은 그만두십시오」 타카네「이 시죠 타카네.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습니다」 타카네「그러니까…! 큭…바보 녀석」 타카네「……알겠습니다」 타카네「그 대신…알고 계실 것입니다」 타카네「그럼 >>5 을…」 타카네「……」 5:귤즙을 눈에 넣는다 8:으아아아아아아아아 타카네「귤을 사왔습니다…」 타카네「그럼…귤즙을 눈에 넣는 것 따윈 쉬운 일입니다」 타카네「…」우물우물 타카네「맛도 달고 아주 좋은 귤이군요」 타카네「……」 타카네「알고 있습니다……그럼」쓱 타카네「……」부들부들 타카네「큭……」부들부들부들 타카네「……!」툭 타카네「아악……! 크윽……!」 타카네「후우…후우…」주륵주륵 타카네「이 정도는…아무것도 아닙니다」주륵주륵 타카네「…여보세요」 타카네「네…확실히 .. 201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