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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마코토24

P「마코토, 그래서 인생 상담이라는 건 뭔데?」 마코토『어서오세요, P땅♪』 P『다녀왔어, 마코링♪』 마코토『일 고생하셨습니다 뽀뽀☆』쪽 P『마코링한테도 수고했어 뽀뽀~☆』쪽 마코토『마코링☆ P땅을 사랑해냥♪』 마코토「그래서, 여기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말인데요」 P「응. 그래서 인생 상담이라는 건 뭔데?」 마코토「프로듀서도 참! 이미 이야기했잖아요!」 P「에?…방금 그 망언들이 전부 인생 상담이었어?」 마코토「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주세요!」 P「뭘 생각하면 되는 건데」 마코토「이 뒤에 냥♪이라고 할지 멍♪이라고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P「일단 나는 왜 그렇게 말투가 이상한 거야?」 마코토「저한테 푹 빠져있기 때문이에요」 P「흐~응」 P「그럼 집에 귀가했다고 생각되는 나를 왜 마코토가 맞이하는 건데?」 마코토「에에!? 그것도 모르세요!?」 P「응」 .. 2015. 8. 31.
마코토「프로듀서한테 여동생이 있었다니…」 ― 8월 29일 밤 어느 방송국 분장실 스태프「그럼 고생하셨습니다~!」 마코토「네! 고생하셨습니다!」 쾅 마코토「후우~……」 똑똑 P『어~이, 마코토. 들어가도 괜찮아?』 마코토「앗! 프로듀서! 괜찮아요!」 달칵 P「여어, 어땠어?」 마코토「오늘도 완벽했어요!」 P「그거 다행인걸. 쓰다듬어 주지」쓰담쓰담 마코토「앗, 에헤헤…」 P「마코토는 의외로 작은데」쓰담쓰담 마코토「흥! 뭔가요, 그게!」 P「하하하. 작아서 귀엽다는 말이야」쓰담쓰담 마코토「정말~!!」바둥바둥 P「하하하…앗…자, 슬슬 돌아갈까!」 마코토「우우…그렇네요. 저 옷 갈아입어야하니까 일단 나가주실래요?」 P「응」 마코토「흥흥흐~흥♪」 달칵 쾅 P「휴대폰 꺼내서 포파피푸페~…」뚜르르르르 P「아~, 여보세요. 리츠코?」 리츠코『네, 여보세요. 프.. 2015. 8. 30.
마코토「나의 여름방학」 7월 21일(토) 오늘부터 여름방학.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나에게 있어서는 마지막 여름 방학. 그렇기에 그 기념으로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싫증나서 던져버리지 않도록 해야지. 여름방학 첫날은 하루종일 맑음. 일도 없었기에 방에서 한가로이 보냈다. 일단은『조용한 스타트』라는 거려나? 7월 22일(일) 여름방학 들어 처음으로 사무소에 방문. 학생인 아이돌들은 모두 텐션이 높았다. 어른들한테「지금 그 때 놀 수 있을 만큼 놀아두도록」 이라는 말을 들었다. 내년부터는 나도『저쪽 측』이지……. 7월 23일(월) 오전에는 어머니의 가사를 도왔다. 도왔다고는 해도 세탁물을 개었을 뿐이지만. 오후부터는 하루카&마미랑 댄스 레슨. 레슨이 끝난 후, 셋이서 막과자 가게에 잠시 들른 뒤에 사무소로 돌.. 2015. 8. 29.
마코토「유키호랑 프로듀서가 요즘 수상해……」 유키호「프로듀서. 오늘도 괜찮은가요?」 P「오늘도?」 유키호「네. 부탁드려요」 마코토「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P「우왓, 마코토!?」 유키호「아, 아무것도 아니야!」 마코토「그, 그렇구나」 마코토「저 둘, 수상해……」 마코토「유키호. 지금부터 시간 있어?」 유키호「지, 지금부터? 그, 그건 왜?」 마코토「그게~, 시간 있으면 쇼핑 하는데 어울려줬으면 해서」 유키호「미안해. 오늘은 용무가 있어서……」 마코토「그렇구나. 그럼 어쩔 수 없네」 유키호「응~. 미안해」 마코토「됐어, 신경 쓰지 마. 그런데 유키호, 요즘 바빠?」 유키호「에? 왜, 왜 그런 걸 묻는 거야?」 마코토「요즘 계속 용무가 있다고 하니까」 유키호「우우, 그건……지, 집에 용무가 있어」 마코토「그렇구나……」 마코토「그럼 어쩔 수 없네」.. 2015. 8. 29.
P「마코토. 지금부터 너에게 설교를 하겠어」 P「왜 이런 짓을 한 거지?」 마코토「왜냐하면…」 P「이런 짓을 해서 죄송하다는 마음은 없는 거야?」 마코토「프로듀서가 애초에 잘못한 거잖아요!」 P「왜 우리집 현관을 부순거야」 마코토「프로듀서가 문을 잠가놓은 게 잘못이에요!」 P「지금 몇시라고 생각해?」 마코토「음~, 심야인가요?」 P「그렇네」 마코토「헤헷! 야~리!」 P「정답자는 나가주세요」 마코토「정답을 맞췄는데 나가라니, 이상해요! 프로듀서!」 P「심야에 문을 잠가놓은 게 뭐가 잘못이라는 거야」 마코토「저한테 여벌쇠를 건네주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P「하아?」 마코토「그런 이유로 여벌쇠 주세요!」 P「방금 네가 부순 것의 이름을 말해봐」 마코토「아, 그랬었네요! 헤헷」 P「지금이 무슨 계절인지 대답해봐」 마코토「겨울…이네요」 P「네가 문을 부순 .. 2014. 10. 22.
마코토「거짓말이죠」「응. 거짓말」 마코토「후우…이 쯤 해두자」 일과인 조깅을 끝내고 돌아가려 한 그 순간 「거기 있는 형, 야끼소바 먹지 않을래?」 주위를 둘러봐도 형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은 없었다. 「너 말이야, 너. 방금 조깅이 끝난 너」 마코토「역시인가..」 남자로 오인당하는 건 익숙해졌다. 하지만 기쁜 건 아니다. 마코토「저는 여자 아이에요!」 「아~, 미안미안. 그래서, 야끼소바 먹지 않을래?」 「아가씨는 귀여우니까 많이 줄게」 마코토「방금 남자라고 착각한 주제에...」 「그랬던가? 뭐, 신경 쓰지 마. 자」 머리에 타월을 두르고 선글라스를 쓴 포장마차 오빠는 야끼소바를 내밀었다. 마코토「붉은 생강을 좀 많이 부탁드릴게요」 「어쩔 수 없구먼」 「아가씨는 항상 이 주변을 달리고 있던데, 부활동이라도 하는 거야?」 마코토「아니요. .. 2014.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