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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37

반성문 리츠코 「……」 뚜벅뚜벅 리츠코 「……」 풀썩 리츠코 「……」 후우 리츠코 「……」 후르륵 리츠코 「……」 달그락 리츠코 「……」 리츠코 「……」 팔락 작성자 : 키사라기 치하야 지난 번에 사무소에서 자○ 행위를 한 것은 정말로 반성하고 있어. 아이돌로서도, 그리고 이 사무소에 소속된 사람으로서도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고 생각해. 내가 사무소에서 자○를 하게 된 계기는 탈의실에서 타카츠키씨의 속옷을 발견했기 때문이야. 리츠코, 이 지면을 빌어서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타카츠키씨는 왜 그렇게 귀여운 걸까? 세상 사람들이 보통 타카츠키씨를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표현하지만 난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해. 덕분에 난 매일 밤 타카츠키씨를 생각하면서 잠 못 이루는 나날을 이어가. 아, 리츠코. 난 이 반성문.. 2018. 10. 25.
코토리 「마침내 손에 넣었어! 비장의 무기!」4 안나 「에어컨…인류 최고의…발명품」 유리코 「아아~, 이제 좀 살 것 같아. 정말로 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은 위인으로 격상시켜야 한다니까~」 코토리 「올해 더위가 좀 심하긴 하지. 정부에서 에어컨을 켜라고 권유할 지경이니까…하아, 시원해」 유리코 「그런데 코토리씨. 오늘 저희들은 왜 부르셨어요? 안나랑 저는 오늘 오프인데」 안나 「맞아…」 끄덕 코토리 「너희들이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호호호」 코토리 (시호랑 시즈카, 그 꼬맹이들한테도 밀리다니. 말로 다 할 수 없는 치욕 때문에 어제는 돌아가서 맥주만 마셨어) 코토리 (덕분에 지금도 속이 미식미식해) 우웁 코토리 (이제 나한테 필요한 것은 위안) 물끄러미 안나 「유리코씨…유리코씨는 소련 순양함을…어떻게 운영하는지…다시 배워야 할 것…같아」 유리코 「.. 2018. 8. 21.
코토리 「마침내 손에 넣었어! 비장의 무기!」3 유키호 「안녕하세요~」 마코토 「안녕하세요!」 코토리 「아, 어서오렴. 유키호, 마코토」 유키호 「코토리씨, 혼자 계세요~?」 두리번두리번 코토리 「오늘 예정이 있는 아이돌들은 각자 현장에 가 있고, 프로듀서씨는 외근 도시고 계시는 중. 아마 곧 있으면 돌아오실 거라 생각해」 유키호 「아, 그렇군요. 그럼 오셨을 때 드실 차를 준비해놔야겠네요」 도도도 마코토 「유키호! 땀은 식히고 가!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아, 가버렸다」 코토리 「후훗. 참 지극정성이네」 마코토 「프로듀서가 처음 왔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그 때는 프로듀서가 쳐다보기만 해도 쩔쩔 맸는데」 코토리 「지금은 프로듀서씨랑 가장 잘 지내는 아이돌 중 한 명이지. 지금 유키호의 모습을 그 때의 유키호한테 가르쳐주면 과연 믿을까….. 2018. 7. 31.
코토리 「마침내 손에 넣었어! 비장의 무기!」2 엘레나 「Bom dia!」 벌컥 메구미 「이, 이것 좀 놔! 엘레나!」 하아하아 코토하 「이제 다 왔잖아!」 하아하아 코토리 「어머, 어서오렴」 하루카 「왔구나!」 엘레나 「신기한 기계가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뛰어왔SER!」 메구미 「왜, 왜 우리까지!」 하아하아 엘레나 「그야 당연히J!. 둘 다 PRODUCER를 좋아하면서 정작 아무것도 못하고 있잖A! 옆에서 지켜보는 NAN 답답해 죽겠-」 코토하 「쉿, 쉿! 엘레나, 목소리가 너무 커!」 덥썩 엘레나 「읍읍」 바둥바둥 메구미 「냐하하! 바, 방금 전에 엘레나가 했던 말은 애가 더위를 먹어서 헛소리를 한 거야! 그러니 신경 쓸 필요 없어!」 허둥지둥 하루카 「쯥쯥. 그렇게 당황할 필요 없어, 메구미. 너랑 코토하가 프로듀서씨를 좋아한다는 건 이미 알고.. 2018. 7. 20.
코토리 「마침내 손에 넣었어! 비장의 무기!」1 - 여자 휴게실 코토리 「드디어 도착했어!」 코토리 「이것만 있으면 프로듀서씨랑 이어지는 것도 꿈은 아니야!」 코토리 「이제 프로듀서씨한테 접근하는 주제 모르는 꼬맹이들을 밀어내고, 내가 그 옆자리를 당당하게…」 코토리 「후후후」 마미 「피요쨩?」 빼꼼 아미 「뭐가 그렇게 웃겨?」 빼꼼 코토리 「꺄악!」 벌러덩 마미 「호오호오. 이것은 아주 좋은 리액션이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미씨」 아미 「음음. 이것은 톱 아이돌의 소질이 보는군요. 마미씨」 코토리 「아, 아미? 마미? 대, 대체 언제?」 마미 「방금 전에 왔SER! 들어올 때 다녀왔다고 크게 인사까지 했는데? 그치, 아미?」 아미 「응. 그런데 피요쨩이 마녀처럼 웃느라 아미네를 본 척도 안 했어. 그치, 릿쨩?」 리츠코 「…그렇네」 후후 코토리 「.. 2018. 7. 12.
코토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1 “술이라…” 전화를 끊고 쓴웃음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누군가와 같이 술을 먹은 지도 오래 된 것 같다. 옛날에는 그래도 코토리와 아즈사랑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시어터 애들이 들어온 뒤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그런 자리를 마련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오랜만에 한 잔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모처럼 치즈루가 만들어준 시간이니 치즈루의 말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휴대폰을 꺼내 코토리의 전화번호를 찾아 통화 버튼을 누른다. 그러고 보니 코토리한테 이렇게 사적으로 전화를 거는 것도 오랜만이군. 나는 코토리를 어떻게 나오게 만들지 고민하면서 느긋하게 벨소리를 감상했다. “건배!” 서로의 맥주잔이 부딪친다. “캬아!” 맥주를 호쾌하게 넘기는 코토리. 그 옆에는 이미 빈 잔이 5잔이나 있다. 우리 .. 2017.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