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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251

P「코토하에게 반지를 줬더니 사단이 났다」 P「메구미, 잠시 괜찮아?」 메구미「왜? 프로듀서」 P「좀 있으면 코토하 생일이잖아?」 메구미「그렇네. 아, 혹시 선물?」 P「응. 프로필에 쓰여 있는 거 말고 좋아하는 건 없으려나 싶어서」 메구미「음~, 코토하라면 뭘 줘도 기뻐할 텐데」 P「그렇게 말하지 말고 뭐 없어?」 메구미「으~음…」팅 메구미「반지 어때?」 P「반지?」 메구미「그래, 반지. 분명 기뻐할 거라 생각해」 P「반지라…고마워, 메구미. 생각해볼게」 메구미「힘 내」 - 당일 P「어~이, 코토하. 잠시 괜찮을까?」 코토하「네. 무슨 일이세요, 프로듀서?」 P「오늘 코토하 생일이잖아? 그래서 선물을 준비했어」 코토하「와!…감사해요! 열어봐도 괜찮나요?」 P「응」 코토하「어!? 이, 이건 반지…!? 저, 저기, 전 어떻게 하면…」 P「지, 진정.. 2015. 10. 5.
치하야「잠자는 공주의 파랑새」 오늘, 하루카가 죽었습니다. 자살입니다.향년 18세. 유서조차도 남기지 않고, 하루카는 먼 곳으로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밤샘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요하고 조용하게 행해졌습니다.분향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습기 때문에 코와 머리카락에 엉겨 붙습니다. 이오리「하루카는 바보야」 주먹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 꽉 쥔 미나세씨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야요이「이오리,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오리「그치만 그렇잖아? 혼자서 안지 말고 우리들한테 한 마디라도 상담을 해줬으면 됐잖아……그런데 자기 마음대로 죽어버리다니, 우리들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잖아」 타카네「그만하십시오, 이오리. 어떠한 말을 한들, 하루카는 이제 돌아오지 않습니다. 허무해질 뿐입니다」 치하야「돌아오지 않는다라」 현실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루카.. 2015. 10. 1.
P「프리미엄 P가챠. 1회 3만원입니다」 하루카「에!? 뭐, 뭘 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씨」 P「아아, 하루카. 해볼래? P가챠 1회에 3만원이야」 하루카「P가챠…라는 게 대체 뭔가요?」 P「가챠가챠 몰라? 슈퍼라든가 장난감 가게에 많이 놓여있잖아」 하루카「가챠가챠 자체는 알고 있지만…」 P「그렇다면 굳이 설명 할 필요없겠군. 어때? 한 번 하는데 3만원인데」 하루카「3만원이라니…가챠가챠치고는 너무 비싸지 않나요?」 P「그렇지?……이런 걸 돌리는 놈이 있을 리 없다고 나도 말했는데」 하루카「?」 P「앗.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잊어줘」 하루카「아, 네. 참고로 묻겠는데, 그 가챠가챠에서는 뭐가 나오나요?」 P「그게 말인데……내 사유물이라든가 나랑 데이트 할 수 있는 권이라든가. 전부 확인한 건 아니지만, 누가 이런 걸 갖고 싶어하겠냐, 라는 .. 2015. 9. 11.
P「여생 몰카 같은 거, 어떨까요?」 4 P 「우아아…따끔거려라」 코토리 「완전히 익었어…」 P 「두 번 다시 토모카를 화나게 하면 안 되겠네요…」 코토리 「동감이에요…」 P 「뭐, 그건 그렇다치고 다음 아이돌로 넘어가죠!」 치하야 「안녕하세요」 치하야 「??」 P 「치하야는 위험하다니까요!」 코토리 「괜찮을 거예요!…아마」 P 「이번만은 역시…」 코토리 「그래도 정면으로 맞서는 수밖에 없어요. 마음을 굳게 먹어주세요」 P 「크윽…」 치하야 「아무도 없는 것 같네…모처럼이니 하루카랑 노노하라씨한테 배운 인기폭발 개그라도 해볼까」 치하야 「시드니에 있는 꽃은 시드니?」 치하야 「풉…크큭…」 치하야 「하아…이건 위험하네…복근은 단련하고 있지만, 경련이 일어날 것 같아」 치하야 「그건 그렇고…아무도 없다니 별일이네. 프로듀서조차 없다니…」 달칵 P .. 2015. 9. 9.
치하야「후우카씨한테 드리는 생일 선물」 오늘은 9월 2일. 토요카와 후우카씨의 생일입니다. 저, 키사라기 치하야는 생각했습니다. 후우카씨가 제일 기뻐해 주실 선물은 뭘까…하고. 실은 음악 플레이어를 새로 사버려서, 돈이 별로 없습니다. 맞다. 그녀는 분명 고양이라든가, 귀여운 걸 좋아했을 터. 그렇다면… 치하야「귀여운 네코미미 치쨩을 선물해드릴게냥!」 후우카「아니, 왜 그렇게 되는 건데!?」무치뽀요 치하야「저는 오늘 하루 동안, 후우카씨의 고양이에요…냥! 얼마든지 쓰다듬으셔도 괜찮아요, 냥」 후우카「그렇게 억지로 말 끝에 냥냥 붙이지 않아도 괜찮은데…」쓰담쓰담 치하야「참고로 이 네코미미는 노노하라씨한테서 강탈…빌렸습니다냐」 후우카(아카네, 요즘 뭔가 가엾네…)쓰담쓰담 치하야「그건 그렇고 후우카씨가 쓰다듬어주는 거 기분 좋아요…」 후우카「후훗….. 2015. 9. 2.
하루카「말해줘, 치하야!」  벽「・・・・・」 하루카「치하야. 요즘 나한테 조금 차갑지 않아?」 벽「・・・・・」 하루카「내가 뭔가 화날만한 말을 한 거야?」 벽「・・・・・」 하루카「있잖아, 대답해줘・・・」 벽「・・・・・」 하루카「・・・・미안해・・・・」 벽「・・・・・」 마코토「다녀왔습니다」 하루카「아, 마코토. 어서와」 마코토「무슨 일이야? 그렇게 풀이 죽어서는」 하루카「・・・치하야가 말을 해주지 않아」 마코토「에? 치하야? 왜 그래?」 벽「・・・・・」 마코토「말을 안 하면 알 수가 없잖아. 무슨 일 있었어?」 벽「・・・・・」 하루카「됐어, 마코토. 분명 내가 잘못했을 거야」 마코토「무슨 말을 하는 거야. 저기, 치하야. 말해줘」 벽「・・・・・」 마코토「치하야・・・・」 리츠코「다녀왔습니다. 어머, 뭐하고 있어?」 마코토「아, 리츠코. 치하야가・・・」 .. 2015.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