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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251

키사라기 치하야「프로듀서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데, 어쩌면 좋을까?」 하루카「무슨 일이야, 치하야?」 치하야「생각해봐. 우리들도 최근 들어 바빠지기 시작했잖아?」 하루카「응」 치하야「그래서 지금은 새로운 사람들도 들어오고 하다 보니, 프로듀서도 그쪽을 보게 되어 우리를 보는 일이 적어지기 시작했잖아」 하루카「응」 치하야「그러니까……그……가끔은 우리들도 챙겨줬으면 하는데……그렇게 생각해서……」 하루카「과연……후훗. 치하야는 프로듀서를 정말로 좋아하는구나!」 치하야「아니……딱히……그런 건 아니라……하지만, 단지 조금 외로워져서……」 하루카「후후후! 그런 거라면, 나도 도와줄게」 치하야「하루카……고마워」 하루카「에헤헷」 치하야「그래서, 프로듀서가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하루카「그냥 평범하게 일하는데 따라와주세요 라든가, 아니면 프로듀서가 레슨을 봐주.. 2015. 8. 16.
치하야「다른 길을 택했다면……」토모카「알고 싶으세요?」 치하야「――Just be myself를 들려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치하야「이 곡은, 저에게 있어 너무나 소중한 곡 중 하나입니다. 저를 바꾸어 준, 소중한 곡」 치하야「한결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옛날의 저로서는, 이 노래를 부르는 것조차 거절했을지도 모릅니다」 치하야「만일 노래를 불렀다고 해도, 노래에만 흥미를 가질 수 있었던 저는 이 곡을 불러낼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치하야「……」 치하야「그 무렵에 비하면 조금씩이기는 하지만, 노래뿐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하야「하지만 저는 이 곡의 노래가사에도 있듯이, 아직 더 성장하고 싶다 바라고 있습니다」 치하야「다음 기회에는 보다 성장한 이 곡과 함께 진화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실력을.. 2015. 8. 13.
P「실은 나, 호모야」 P「그러니까, 치하야. 미안」 P「너랑은 결혼할 수 없어」 치하야「그런가요……알겠습니다」 P「알아줬다면, 그걸로 됐어」 P(좋아. 이 정도의 거짓말을 하면, 포기해주겠지) - 며칠 후 치하야「성전환을 했으므로, 결혼해 주세요」 P「그렇게 나왔나」 P「대담하구나」 치하야「책임져……주실 거죠?」 P「유감. 일본은 동성의 결혼이 말이지」 치하야「호적상으로는 아직 여자에요」 P「……아니, 나 호모이고」 치하야「그렇다면 프로듀서가 여성이 된다면」 P「있을 수 없지……」 치하야「그럴 수가……」 치하야「이렇게, 훌륭한 것이 붙어버렸는데」덜렁! P「뭣…………」 P「나보다 커!」 치하야「흐흥」 P「자랑하지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하야「괜찮아요」 치하야「프로듀서한테도, 구멍은 있잖.. 2015. 8. 5.
하루카「금도끼 은도끼」 어느 날, 하루카씨는 사무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익숙지 않은 숲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루카「마을에 이런 숲이 있었다니, 전혀 몰랐어」 하루카씨는 숲이 신경 쓰여 숲속을 잠시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잠시 걷고 있자니 매우 아름다운 연못을 찾아내습니다. 하루카「이런 곳에 이런 아름다운 연못이 있었다니!」 하루카씨는 연못 위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하루카씨가 넋을 잃고 연못을 보고 있던 그 때, 참방 무심코 머리에 매고 있던 리본을 떨어뜨려버렸고, 리본은 그대로 물 밑으로 잠겨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루카「앗! 리본이…! 어쩌지・・・」 하루카씨가 곤란해하고 있으니… 부글부글부글・・・ 하루카「에? 뭐, 뭐야!?」 촤아아아아아아아아악!!! S랭크의 여신 M「・・・」 연못 속에서 놀랍게도 여신이 나타났습.. 2015. 7. 20.
P「765원에 취업중」4주차 63~72일 - 63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미키, 치하야, 유키호,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와 거리에 간다(치하야) 814 : 식당 - 식당 P「으~음……」 히비키「응? P, 뭐하고 있어?」 P「무슨 정식으로 할지 고민돼서. 전부 싸다고는 하지만, 이번 달도 금전적으로 위험하니 조금이라도 식비를 아끼고 싶은데……매번 M정식을 먹는 것도 좀 그렇고……」 히비키「에? P는 돈을 내고 먹어야 해?」 P「……직원은 돈 내고 먹어야 해」 히비키「헤~……그래서 결국 뭘 먹을 거야?」 P「기다려 봐. 아직 고민하고 있어……참고로 히비키는 뭘 먹을 생각이야?」 히비키「음.. 2015. 7. 17.
치하야「새고기 햄버그」 - P의 방, 침대 위 치하야「저기…프로듀서……」 P「응? 왜, 치하야?」 치하야「대체 언제가 되면 저랑 결혼해주실 거죠?」 P「에!?」 치하야「프로듀서와 이런 관계가 된지 어느덧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로서는 슬슬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P「아니아니아니. 너는 아이돌로서 앞으로 탤런트를 할 거잖아. 아직 결혼은커녕, 교제선언조차 너무 이르다고」 치하야「…………」 P「그런 건 좀 더 먼 훗날의 이야기야. 거기에 우리들은 아이돌과 그 프로듀서라고 하는 관계니까, 더욱더 위험해」 치하야「……저는…이제 됐어요. 노래를 부를 수만 있다면, 딱히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P「아이돌로 있는 게 아직도 싫어?」 치하야「그건…지금은 분명 아이돌로서의 자신도 싫지 않고, 팬분들도 소중해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201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