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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323

P「코토리씨의 의자만 밸런스 볼로 해보았다」 P「안녕하세요. 코토리씨」 코토리「……저기, 프로듀서씨?」 P「네」 코토리「제 의자, 못 보셨나요?」 P「아아, 코토리씨 의자라면 저쪽에」 데굴데굴데굴…… 코토리「」 코토리「………」 P「………」달칵달칵 코토리「……죄송해요. 한 번 더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P「네」 코토리「제 의자는 어디에?」 P「그러니까 저쪽에」슥 데굴데굴데굴…… 코토리「」 코토리「리츠코씨~! 리츠코씨~!」 리츠코「뭔가요?」 코토리「제 말 좀 들어보세요……프로듀서씨도 참 너무하답니다?」 코토리「고무 볼을 가리키면서 그 고무 볼이 제 의자래요」뿡뿡 리츠코「……그 말이 맞긴 합니다만」 코토리「네?」 리츠코「네」 코토리「어……어떻게 된 거야……?」 리츠코「어떻게 됐다니요. 요즘 코토리씨, 자리에 앉자마자 곧바로 조시잖아요?」 코토리「아~, .. 2014. 1. 22.
P「미키를 강제로 덮쳤더니 조신해졌다」 P「미키는 나에게 계속해서 열렬하게 어필을 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난 그 어필을 참지 못하고 미키에게 손을 대고 말았다…」 P「그 뒤부터라고 할까, 미키가 갑자기 조신해졌다」 미키「안녕인거야~!」달칵 P「아~. 안녕, 미키」 미키「응. 안녕인거야. 허니…」머뭇머뭇 --- 미키「에? 아, 진짜로 하는 거야?」 P「이제, 참을 수 없어……」 미키「싫어. 안 돼……역시 이런 건……」 P「미키!!」 미키「아파……」 --- P「……그, 미안해 미키. 억지로 해버려서」 미키「아니. 곰곰이 생각해보니 미키도……이렇게 하고 싶었으니까」 P「……그래」 미키「그럼 미키는 돌아갈게……」 P「아, 응. 내일 봐」 --- P(그리고 오늘 만났더니 묘하게 조신해져 있었다. 이건, 대체 어떻게 반응하면 되는 거지……?) 미키「허니.. 2014. 1. 16.
코토리「여보세요? 에? 스토커씨?」 P「잠깐 화장실 갔다 올게」 하루카「아, 네…」 마코토「정말~. 프로듀서도 참」 히비키「협의하기 전에 가두는 게 예의야」 P「미안미안. 오토나시씨, 죄송하지만 잠깐 이 녀석들의 상대를 해주세요」 코토리「후후후. 네」 마코토「프로듀서에게는 섬세함이 없다니까」 히비키「정말이야. 적어도 아이돌과의 협의 중에 화장실은 가지 않는게 좋을텐데」 코토리「애들아. 프로듀서씨도 사람이니까 이런 일은…」 코토리「프로듀서씨…지금 오줌 누고 있을까…아니면…」 하루카「꿀꺽…」 마코토「뭔가 망상하고 있지 않아?」 prrrrr 코토리「어머? 전화 온 거야?」 코토리「네. 765 프로덕션입니다」 「여보세요…」 코토리「여보세요? 용건은…」 「…팬티, 무슨 색깔인가요?」 코토리「!?」 「무슨 색 팬티를 입고 계신가요?」 코토리「」쾅! .. 2014. 1. 15.
마미「오빠, 아~앙」 마미「오빠! 푸딩 먹자!」 P「뭐야, 갑자기. 그거 집에서 가져온 거야?」 마미「응. 자, 아~앙」 P「아니, 됐어」 마미「괜찮으니까, 괜찮으니까. 아~앙」 P「으으…우물」우물우물 마미「어때?」 P「어라? 맛있네… 분명 뭔가 이상한 걸 넣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미「실례야! 마미가 모처럼 만들어 왔는데!」 P「이 푸딩, 마미가 만들어 온거구나…고마워」 마미「아! 에, 그러니까 방금 한 말은 무효! 아니니까!」 P「잠깐 푸딩 줘봐」 마미「? 여기」 P「자, 아~앙」 마미「에!? 마미는 됐어!」 P「괜찮으니까, 괜찮으니까. 아~앙」 마미「우우…아~앙」우물우물 P「맛있지?」 마미「…응」 마미「헉! 그거 오빠가 쓴 스푼이잖아!」 P「그게 왜?」 마미「그렇지만…그거 간접…」 P「하하하! 신경쓰지 마!」 마미「신.. 2014. 1. 15.
P「…갈까. 하늘로…」 ――765 프로덕션 사무소 P「…」힐끗 P「……」후우... P「……」힐끔, 힐끔 P「…」후우... P「…」바스락바스락 P「…」부스럭부스럭 P「찾았다…」쓱 덮개【벌주는 CD. 흐응~, 오빠는 이런 걸 좋아하는 구나~?】 P「…」두리번두리번 P「훗…」 P「…」뚜벅뚜벅뚜벅... ― 털썩 P「소파 준비완료」톡톡 P「사무소에 나 혼자 있는 것 확인 완료」두리번두리번 P「벌주는 CD 준비완료」힐끔 【벌주는 CD. 흐응~, 오빠는 이런 걸 좋아하는 구나~?】 P「모두 밖으로 내보내느라 고생했어…」 P「…갈까, 하늘로…」착 위잉... P「간다! 제로!」빅 『갔다왔어. 오빠』 P「…」물끄럼... 『에헤헤/// 오빠가 기다리니 빨리 돌아왔어♪』 P「…」불끈 『아~오빠도 참! 왜 벌써 이~렇게나 커져 있는 걸까…?』 P「하.. 2014. 1. 15.
코토리「책임…져, 주세요」 P「에」 코토리「아기가 생겨버렸답니다. 후훗」 P「에…」 P「엑」 코토리「힘내주세요. 아빠♪」 P「」 P(…에) P(…난 오토나시씨랑 잔 기억이 없는데?) P(설마 취했을 때 그 기세로?) 코토리「…왜 그러세요?」 P「에, 아니…그러니까…」 P「…그, 몹시 큰 실례라고 생각하지만, 그, 전, 기억이 없어서…」 코토리「기억이 없는 게 당연하답니다?」 P「엑?」 코토리「프로듀서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프로듀서씨가 자고 있는 동안 덮쳤으니까요♪」 P「」 코토리「이걸로 나도 드디어 유부녀가…우후훗」 P「아니, 잠시 기다려 주세요. 에?」 코토리「…제가 프로듀서씨를 덮친 이유는 프로듀서씨를 좋아하고, 거기다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잔소리를 해대서…」 P「아니 그렇다고 해도 아이라니」 코토리「아기가 생긴다면 도망칠 수 .. 2014.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