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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미「두 사람의 비밀」 P「레슨룸 오케이, 대기실 오케이, 사무소 오케이」 P「이걸로 극장에는 나 혼자. 훗훗훗…바로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P「그리하여 수면실이여, 내가 돌아왔다!」 달칵 코노미「어서와, 프로듀서」 P「뭐…라고…?」 코노미「프로듀서가 아침에 수면실에 들어가는 걸 봤었거든. 뭘 꾸미고 있어?」 P「…보셨나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대답은 냉장고 안에 있습니다」 코노미「흐~응………이, 이건!」 P「그래요. 특별히 숨겨둔 고기입니다…!」 코노미「이, 이걸 혼자서 즐기려고 했다니!」 P「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노미「…어쩔 수 없네. 알겠어. 그래서, 어떻게 해먹을건데?」 P「어설프게 요리했다가는 재료를 망칠지도 모르므로, 샤브샤브를 해먹으려고 했어요」 코노미「그거 좋네. 술이랑도.. 2020. 11. 28.
마도카「당신은 저의……이니까」 당신은성실하고, 열의가 넘치며, 붙임성이 좋고, 누구에게나 상냥하며, 조금 눈꼴사나운 면이 있지만 애교가 있어서――――정말로, 마음에 안 들어. 「……하아」 또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숨을 쉬고 있었다.오늘은 학교도, 레슨도, 일도 없는 모처럼의 완벽한 오프.다른 아이들이랑은 예정이 맞지 않았고, 여유롭게 몸을 쉬게 할 예정……이었는데 「왜 휴일까지 그거에 관한 걸 생각하고 있는 거야……」 아무것도 할 것이 없으면, 머리를 채우는 것은 그 남자에 대한 것뿐. 답답한 기분이 가슴 속에서 소용돌이 치는 덕분에, 모처럼 맞은 휴일이 의미가 없다. 이래서야 집에서 가만히 있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기분전환을 위해 무작정 외출하기로 했다. 「………………」 그 결과가, 이거다.맑게 갠 가을 하.. 2020. 11. 25.
린「프로듀서랑 치히로씨는 말이야」 린「뭔가 닮지 않았어?」 나오「닮았다니, 어느 부분이?」 린「뭐라고 해야 하나, 분위기라고 할까…」 카렌「으응~? 그건 아니지 않나?」 나오「프로듀서, 어제도 치히로씨 보고 귀신, 악마, 치히로! 라고 외쳤었지」 카렌「그런 빈약한 근거로 닮았다고 하는 건 이상해」 나오「구체적인 에피소드는 없어?」 린「저번에 있었던 일인데, 치히로씨에게 서류를 넘기러 갔을 때」 린「어라? 치히로씨, 샴푸 바꿨어?」 치히로「아, 린. 알아챘나요?」 린「응. 새로 나온 그거지? 학교에서도 화제가 됐었어」 치히로「그렇답니다. 저도 조금 신경 쓰여서 써봤답니다」 P「치히로씨, 이 서류 부탁드려요」 치히로「정말이지. 서류는 일찌감치 넘겨달라고 항상 부탁드리고 있잖아요」 P「죄송합니다. 갑자기 복통이 일어나서…」 린「……」킁킁 린(.. 2020. 11. 22.
P「동급생은 아이돌로」바바 코노미「응?」 「감사했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달칵 쾅 P「후우……이걸로 오늘 오디션 응모한 사람은 끝인가」 P(마지막 아이……『야부키 카나』라고 했던가. 가창력은 절망적이지만 노래를 대하는 열정은 진심이야) P(거기다 애교도 있고, 웃는 얼굴도 귀여워. 그 아이는 39 프로젝트에 꼭 들어와줬으면 하는데) P「야부키 카나……합격」쓱쓱 달칵 리츠코「프로듀서, 고생하십니다」 P「그래, 리츠코」 리츠코「오디션, 오늘은 어땠나요?」 P「빛나는 아이가 몇 명 있었어. 이른바 팅하고 왔다, 라는 놈이지」 P「그런데 오디션 이거 참 어려운걸」 리츠코「다들 외모가 뛰어난 귀여운 아이밖에 없으니까 말이죠?」 P「그렇다니까. 그리고 다들 아이돌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고. 하지만 그거랑 팅하고 온 아이는 뭔가 또 다르니까……」 P「어쨌든.. 2020. 11. 20.
츠무기「벌게임은, 프로듀서와 입맞춤!?」 츠무기「크으으윽……따, 딱 한 번만 더 부탁드릴게요!」 아카네「츠, 츠무링? 슬슬 그만두는 게 좋지 않을까?」 엘레나「AHAHA! TSUMUGI, UNO 너무 못하NE~. 벌써 5연패YA」 미즈키「시라이시씨는 표정을 통해 무슨 패를 들고 있는지 알기 쉬운 것도 있지만, 단순한 실수도 눈에 띄는군요. 1장이 남으면 선언하셔야 합니다」 츠무기「우우……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오면, 무심코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아카네「그, 그 마음은 이해해. 응응!……아무리 그래도 몇 번이나 그러지는 않지만」 엘레나「그리고 +4는 +2로 넘길 수 없SEO」 츠무기「카네자와에 있었을 적에는 가능했습니다만……」 미즈키「적어도 극장룰에서는 적용되지 않는군요. 불쌍하다구」 츠무기「대체 뭐고……」 아카네「자자, 그 정.. 2020. 11. 18.
혹시:녹칠 토오루「혹시 말이야」 마도카「……뭔데?」 토오루「프로듀서가 혹시 소꿉친구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 적 없어?」 마도카「……하아?」 토오루「어라? 히구치는 없나?」 마도카「할 리가 없잖아. 그런 무서운 상황」 토오루「그래……? 상당히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마도카「그건 아사쿠라가 기쁠 뿐이잖아. 어렸을 때부터 그런 거랑 알고 지낸다니, 나는 못 견뎌」 토오루「하지만 말이야, 상상해보면 재밌는데?」 …………………… P「토~오루. 같이 놀러 가자!」 토오루「응, 알겠어. 공원?」 …………………… P「토오루, 감기 걸린 건 괜찮아? 젤리약 사왔어」 토오루「아~, 미안. 많이 힘들……콜록」 P「무리하지 마. 내가 간병해줄 테니까……」 …………………… P「토오루는 말이야, 남자친구 안 만들어?」 토오루「응?.. 202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