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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마미가 치는 장난이 너무 심하다」 마미「저기, 유키뿅. 아까 뭘 했어?」 유키호「에……프로듀서에게 차를……」 마미「장난치지 마!」쾅 유키호「히윽……!」움찔 마미「오빠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했잖아!」 유키호「미, 미안해!」 마미「사과해서 해결 될 일이라고 생각했어!?」 P「갑자기 고함을 치다니. 너무 심한 장난이잖아……」 P「왠지 장난이라고 하기보다는 괴롭힘에 가까운 것 같은……요즘 아이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있고」 P「나에게 대체 무슨 원한이 있는 거야」 하루카「프로듀서씨. 쿠키 구워왔어요! 드셔주세요!」 P「오오, 고마워」우물우물 하루카「어떠신가요?」 P「맛있어., 고마워」 하루카「에헤헤……또 만들어 올게요」 마미「………하루룽」 하루카「………」움찔 하루카「마, 마미! 있었구나…」 마미「오늘도 일이 없으니까 말이지. 그런데 그거.. 2014. 2. 22.
아미「다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 보자」 아미「하루룽, 하루룽」 하루카「왜?」 아미「하루룽은 좋아하는 사람 있어?」 하루카「조, 좋아하는 사람!?」 아미「응」 하루카「뭐, 뭐야. 갑자기」 아미「그런 건 됐으니까, 가르쳐줘」 하루카「에, 에에~」 하루카「하, 하지만……」 아미「그 반응! 역시 하루룽은 좋아하는 사람 있지~」 하루카「우우……」 아미「가르쳐줘~. 비밀로 할 테니까, 응? 부탁이야」 하루카「아, 알겠어. 알겠으니까」 하루카「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프──」 아미「앗. 참고로 아미는 오빠를 좋아HE!」 하루카「」 아미「헷헷헷. 나중에 하루룽에게 오빠에 대해서 상담을 해볼까」 하루카「」 아미「그래서 하루룽은 누굴 좋아해?」 하루카「」 아미「저기, 하루룽」 하루카「그러니까……나, 나는……프로──」 아미「엑……」 아미「설마 오빠라고 하는 건 아니.. 2014. 2. 22.
코토리「이제 그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아요」 계절은 가을이 겨울로 모습을 바꿔가는 11월. 거리 주변은 성질도 급하게 이미 전광장식을 달아 빛을 내기 시작하고 있었다. 시계 바늘이 밤 7시를 돌 무렵. 도쿄 어느 곳에 있는 765 프로덕션에 한 명의 남자가 이틀간의 귀향을 마치고 사무소로 돌아왔다. 달칵 P「으~, 추워…. 이틀동안 안 왔을 뿐인데, 왠지 엄청 오랜만에 오는 느낌이 드는데」 P「아, 코토리씨. 오랜만이에요. 어라? 리츠코는 없나? 혼자 계시나요? 이거 선물이에요」툭 코토리「…」타닥타닥 P「으~, 요즘 부쩍 추워졌네요」 코토리「…」타닥타닥타닥 P「따뜻한 커피라도 마실까. 코토리씨도 마실래요?」 코토리「…」타닥타닥타닥타닥 P「코, 코토리씨?」 코토리「…」타닥타닥타닥타닥……벌떡! P「!?」 성큼성큼성큼성큼 P「왜, 왜 그러세요? 코토리씨.. 2014. 2. 21.
P「아이돌 흉내를 내보자」 하루카「안녕하세요!」 P「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해봐요!」 하루카「어라? 왜 경어를 쓰시나요?」 P「에헤헷. 딱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닌데요」 하루카「으~음……솔직히 말해서 위화감밖에 안 들어요」 P「너무하세요……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잖아요」 하루카「에~……」 P「하루카. 이미지 체인지에요! 이미지 체인지!」 하루카(왠지 말투가 여자애 같아……) P「앗, 큰일 났네! 물건을 깜박했어!」 하루카「네?」 P「가방 안에 있으면 좋을 텐데……」부스럭부스럭 하루카「프로듀서씨가 물건을 깜박하시다니 별일이시네요」 P「앗, 찾았다!! 리본!!」 하루카「에」 P「이걸 이렇게……어때요? 이상하진 않나요?」 하루카「조, 조금 어긋나 있어요……」 P「에~!? 큰일이네……고쳐주시지 않으실래요?」 하루카「아, 네……」 P「고마.. 2014. 2. 20.
코토리「프로듀서씨. 남자투성이 총선거에요! 총선거!」 P「남자들만으로 총선거라니 누가 대체 득을 보는 건가요」 토우마「이것만큼은 진짜 아무도 득 보는 사람이 없을 텐데」 쇼타「응. 분위기도 엉망진창이고」 호쿠토「저, 돌아가도 괜찮은가요?」 료「대체 언제 들킨 거지……」 타카기「지금 나는 오토나시군이 하고 있는 생각이 더 이해가 안 간다만……」 쿠로이「이런 미치광이 같은 놀이에 어울려 줄 시간은 나에게 없다고 했는데…!」 코토리「왜 다들 그렇게 할 의지가 없으신 건가요!? 세상에 존재하는 여자들은 모두 알고 싶어 한다고요! 」 마코토「…그래서, 왜 저까지 참가해야하는 건가요?」 코토리「마코토는 왕자님이라는 이유로 필요불가결! 이것은 진리!」 마코토「하아……」 코토리「이와 같이 참가자는 8명이므로 7위부터 발표합니다」 코토리「마지막에 1위와 최하위가 동시 발표.. 2014. 2. 19.
P「마미가 자고 있다……」 P「…………」 마미「……zZZ」 P「……(항상 아미랑 같이 장난만 치는 마미지만)」 마미「……으~응……」 P「……(조용히 있으면, 이렇게)」 마미「……새근……새근……」 P「…………」 P「……(푹 잘 생각이었구나. 머리를 풀고 있는 거보니)」 마미「……zZZ」 P「……(이 녀석. 이렇게나 머리가 길었었나)」 마미「…………으음……」 뒤척……사르륵 P「……(오, 몸을 뒤척였네. 그리고 머리카락이 사르륵하고……볼에 흘러내렸어)」 마미「……새근……」 P「…………(귀엽네)」 P「(참고로 마미는 지금 사무소 소파에서 자고 있다)」 코토리「…………」 타닥타닥 P「(나는 영업을 끝내고 막 돌아온 후)」 코토리「…………」 타닥타닥 P「(다들 레슨이나 촬영을 하러 간 것 같다. 지금 이곳에는 나, 오토나시씨, 마미 세 명밖.. 201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