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81

당황스러운 유리코 스바루 : 그래? 그치만 "매일 아침 네가 끓인 된장국을 먹고 싶어"......이 말은 된장국에 대한 이야기잖아? 시즈카 : 역시 그렇지. 나도 이 남성은 된장국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스바루 : 그럼 이건 어때? "전 세계가 네 적이 된다고 해도, 나만큼은 네 편이야" 시즈카 : 전 세계가 적이 된다니......이 여성은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걸까......?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유리코의 표정이 절묘. 2019. 5. 3.
모바P「여동생을 갖고 싶다」 치히로「갑자기 왜 그러세요?」 P「아니, 생각해 보세요. 저는 섬세함이 없다니, 여자 마음을 모른다니 하는 말을 비교적 자주 듣잖아요」 치히로「아~…그래서?」 P「혹시 동생이나 누나가 있었다면, 그런 것도 어느 정도 습득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치히로「과연…그건 확실히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P「이 일에 몸을 담을 때까지 여성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기도 했고」 P「뭐, 지금 여동생을 만든다는 건 나이를 봤을 때 어렵겠지만요」 치히로「그 이야기를 아이돌 애들한테 해보면 의외로 적극적으로 해줄지도 몰라요」 P「동생을 연기해 준다는 건가요?」 치히로「생각해 보세요. 연기 레슨이라고 하면 이상한 식으로 취급받지 않을 테고」 P「오~…확실히」 치히로「남매라면 이상한 전개로 흘러가지도 않겠죠」 P「이상한 전개…? .. 2019. 4. 5.
P「어때? 밝아졌지?」야요이「」 야요이「우~……어두워서 신발이 안 보여요……」 P「잠깐만 기다려」10만원 지폐, 칙, 활활 P「어때? 밝아졌지?」 야요이「」 P「그 뒤로 야요이가 나랑 이야기를 안 해」 하루카「당연하죠!」 마미「아무리 마미라도 그건 극혐할 수밖에 없어」 P「으~음. 뭐가 문제야? 12명 전부 톱 아이돌이니 돈은 썩을 정도로 있잖아」 히비키「금전감각이 완전히 미쳐돌아가」 유키호「그런 문제려나?」 치하야「타카츠키씨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눈앞에서 비도덕적인 일이 일어나면 충격을 받는 건 당연해요」 타카네「야요이 앞에서 그러한 행동을 하다니, 참으로『쓰레기』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분이시군요」 P「나는 쓰레기야?」 미키「그럴 리 없는 거야! 허니는 상식에 얽메이지 않는 굉장한 사람이야! 미키, 다시 한 번 반해버렸어.. 2019. 3. 22.
지휘관 「서약?」1 주둔지 사령관 「이것을 받게」 쓰윽 지휘관 「이것은?」 사령관 「바로 서약을 위한 반지일세」 지휘관 「서약?」 사령관 「아, 그래. 자네는 처음 들을 수도 있겠군」 사령관 「이름은 거창하게 서약이라고 지었네만, 사실 말하자면 함선의 강화일세. 경제적, 정치적 등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모든 함선을 강화시킬 수는 없으니, 일선에서 뛰고 있는 지휘관에게 선택하게 하는 거지. 지휘관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함선을 강화할 수 있게 말이야」 지휘관 「…그런데 왜 반지입니까?」 사령관 「그것도 많은 이유가 있다네. 일단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함선에는 ‘인격체’ 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가. 그 인격체에게 반지라는 분명한 형태를 줌으로서 소속감의 상승, 지휘관과 인격체의 인연 강화, 그리고 다른 함선들의 향상심 상승.. 2019. 3. 13.
지휘관「갈등」 이른 아침. 지휘관의 집무실 앞은 평소와 달리 사람들로 인해 북적거리고 있었다. 그 면면을 살펴보자면 로열 네이비 소속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와 리펄스를 비롯하여 이글 유니온 소속의 엔터프라이즈, 렉싱턴, 호넷, 세러토가 등 모두 이 진수부를 떠받치는 쟁쟁한 인물들이었다. 집무실 앞에 모인 그녀들은 다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서로 수군거리고 있었으나, 엔터프라이즈만큼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POW 「그럼 어제 나왔던 의견대로 내가 대표로서 이 문서를 지휘관에게 제출하겠네. 다들 아무 불만 없겠지?」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말에 모두 수근거림을 멈추고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의 의견을 확인한 POW가 눈을 감고 한숨을 한 번 쉬고는 결연한 표정으로 집무실 문을 노크하려.. 2019. 3. 6.
메구미「P와 오빠, 그리고 여동생 바보」1 【대본】 메구미 「오빠~! 대본 깜박했어~!」 P 「뭐어!? 내가 그래서 어제 그렇게나 준비해 놓으라고 했잖아!」 메구미 「헤헤~. 그게 책상에 놔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없어졌더라고~」 P 「뭐, 그런 일도 있을까 싶어서 내가 가지고 있지만」 메구미 「오~! 역시 오빠! 완전 유능!」 【변태】 P 「메구미가 잊어먹지 않게 미리 회수해뒀지!」 메구미 「그래서 내가 찾아도 안 보였던거구나! 냐하하하!」 코토하 「그 말은 즉 메구미가 자고 있을 때 프로듀서가 방에 들어갔다는 거죠!?」 메구미 「아~, 그렇네?」 P 「뭐 이상한 점이라도?」 코토하 「아무리 남매라고 해도 그건 이상해요!」 【여동생 또한 여자아이】 코토하 「여자 방에 멋대로 들어가면 안 돼요!」 P 「동생인데?」 코토하 「안 돼요. 남매이기에 더.. 201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