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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마스51

녹칠이 오프를 보내는 방법 달칵 마도카 「…아사쿠라. 뭐 해?」 토오루 「어? 동영상 보고 있어」 마도카 「…왜 남의 침대에 멋대로 올라가는 거야」 토오루 「에? 따뜻하니까. 히구치도 올라올래? 침대」 마도카 「…안 가」 토오루 「후훗. 따뜻한데」 마도카 「…애초에 오늘 오프잖아. 그 밖에 할 일은 없었어?」 토오루 「어? 오프니까 보고 있는 건데. 동영상」 마도카 「…나 청소할 거니까, 나가」 토오루 「오~, 괜찮네. 도와줄게」 마도카 「…방해되는데」 토오루 「책 꽂을 게, 나. 히구치는 청소기. 부웅~」 마도카 「도울 거면 좀 더…이제 됐어. 빨랑빨랑 하자」 토오루 「오케~」 마도카 「…음. 이 정도면 되려나」 토오루 「끝났다~」 마도카 「책 꽂는 것 뿐인데 시간이 너무 걸리잖아. 그냥 적당히 하면 되는걸」 토오루 「이거 봐,.. 2024. 5. 18.
씁쓸한, 어둠 → 달콤한, 무거움 정신을 차려보니 283프로덕션에 소속된지 3년이나 지나있었다. 녹칠로서 대성했냐고 묻는다면 그럴지도 모른다.  ……아이돌도 나쁘지 않다, 그런 생각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훨씬 전부터…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어느 계획. 어느 날, 토오루와 나는 실행에 옮겼다.  「히구치, 그 쪽 들어」 「…응. 들었어」 「오케이. 하나, 둘─」 『정말로 하는 거야?』 『응. 그치만, 이제 타이밍 없고』 「영차……하아─, 무거웠다. 프로듀서, 의외로 몸이 다부지구나」 「……그럴지도」 『이 일, 코이토랑 히나나는?』 『가르쳐주지 않았어. 숨기는 건 아니지만, 만약을 위해』 「후훗. 해버렸네, 히구치. 우리들, 이걸로 공범이야」 「………아사쿠라는, 괜찮은 거야?」 「뭐가?」 『알고 있어? 히구치. 사람이라는 건, 목의.. 2024. 5. 17.
P 「녹칠 얀데레 수치 체크」 P 「좋~아. 다들 모였지?」 히나나 「야하~. 프로듀서 안녕~」 P 「응, 안녕」 토오루 「후후. 프로듀서, 머리 헝클어져 있어. 웃겨」 P 「지금 머리가 부스스한 토오루한테 그런 말을 듣다니 말이야」 코이토 「토오루, 아까까지 소파에서 자고 있었으니까…」 P 「과연. 그런데 코이토, 왜 토오루를 안 챙기는 거야? 머리가 부스스하잖아」 코이토 「삐에!? 저, 저 말인가요!?」 마도카 「참나…코이토한테 이상한 트집 잡지 마세요」 P 「하하하. 농담이야, 농담」 코이토 「노, 농담이었군요…」 마도카 「하아…그래서, 오늘은 무슨 용무인가요?」 P 「앗차. 그랬었지」 코이토 「혹시…일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P 「아니, 그건 아니야」 토오루 「그럼 놀러가는 이야기?」 히나나 「토오루 선배, 나이스 아이디어~」.. 2024. 5. 12.
히구치 마도카「나를, 좋아하는 주제에」 - 어느 날의 사무소 마도카「다녀왔습니다」 P「~~~♪」 마도카「………」 P「……앗, 마도카!? 어, 어서와」 마도카「네」 P「빨리 왔네. 하하……」 마도카「이전 촬영이 빨리 끝났거든요. 이쪽도 스무스하게 진행됐습니다」 P「그렇구나. 빨리 진행되었다는 건 좋은 일이지, 응」 마도카「그렇네요」 P「………」 마도카「계속 안 하시나요? 기분 좋게 콧노래까지 부르고 있었으면서」 P「하하……역시 들었나」 마도카「저는 신경 쓰지 마시고 부르세요. 트리 장식 하는 것은 즐거우니까요」 P「마도카도 알아주는 건가」 마도카「뭐, 성인 남성이 혼자서 사무소 크리스마스 트리를 콧노래 부르면서 장식하고 있다. 이 그림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다른 문제이지만」 P「아니, 그건 말이지……다른 사람들이 신을 내면서 즐겁게 .. 2022. 10. 31.
좋아한다고 깨달았으니, 소꿉친구한테도 전한다 『토오루, 수고했어. 방금 일이 끝나 집에 도착했어』 『쿠키랑 메모, 토오루가 둔 거지? 맛있었어』 가혹한 레슨이 끝난 후, 거기다 추가로 체력을 만들기 위한 런닝까지.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한 후의 기억은 나지 않고,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꿈나라를 헤매고 있던 나. 그런 나를 일으킨 것은 밤 11시에 프로듀서가 보낸 체인의 알림. 매일 이런 시간까지 일을 하고 있다. 아이돌들한테 질 수 없으니, 그렇게 말하고 있다. 프로듀서한테 과로한다고 질책하는 사람은 사장님을 비롯하여 많이 있으니까, 나는 위로해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수고했어』 까지 문자를 친 후, 생각을 고쳐 통화버튼을 누른다. 몇 초가 흐르니 화면이 프로듀서의 프로필 화상, 커피가 가득 든 머그컵 그림으로 바뀐다. 사무소에서도 쓰고 있는 그.. 2021. 12. 3.
이치카와 히나나「마도카 선배, 프로듀서 엄마 같아~♡」 - 어느 날의 사무소 P「후우. 소지품은 이걸로 전부인가……좋아, 그럼 난 잠시 협의를 하러 다녀올게. 다들 이 뒤에 있는 레슨 열심히 해줘」 토오루「라저」 코이토「네, 넷」 히나나「라저~」 마도카「………」 P「……마도카? 뭐야, 내 얼굴에 뭐 붙어 있어?」 마도카「………」톡톡 P「목……?」 P「……아아, 넥타이를 말하는 건가! 조금 흐트러져 있긴 하네. 고마워」 마도카「평소의 그 꼼꼼함은 어디 갔나요. 혹시 고쳐주기를 바랬어?」 P「하하, 내가 할게」 마도카「네, 잘했습니다」 히나나「………」지그시 히나나「아하~?」 코이토「히나나, 왜 그래?」 히나나「마도카 선배, 프로듀서의 엄마 같아~♡」 P「쿨럭!」 마도카「쿨럭」 마도카「……하아?」 토오루「아~,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 뭔가」 히나나「그치~」 마..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