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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야요이63

야요이「어른이, 되고 싶어」 ―― 765 프로덕션 사무소―― PM19:30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아!」 P「오우! 수고했어, 야요이」타닥타닥, 타닥타닥 야요이「…? 프로듀서? 컴퓨터를 왜 그렇게 노려보세요? 차 한 잔 준비해 드릴까요?」 P「아니, 괜찮아. 고마워」쓰담쓰담 야요이「에헤헤…」부끄부끄 P「…」 P「…있잖아, 야요이」 야요이「네? 뭔가요?」갸우뚱 P「…」하아... P「아니,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이제 밤도 늦었으니, 집까지 데려다 줄게」 야요이「웃우~! 감사해요~!」깡총깡총 P「…」 언제부터였을까. 자기가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을 의식하게 된 것은. 야요이「…프로듀서? 제 얼굴에 뭔가 묻었나요?」물끄러미 P「윽!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야요이「…」 언제부터였을까. 프로듀서가 굉.. 2014. 6. 2.
P「야요이의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다」 - 심야. 사무소에서 - 달칵 P「……」두리번두리번 P「좋아. 아무도 없군」 달칵 P「빨리 달자」 P「미안, 야요이」 부스럭부스럭 P「으~음. 각도는 이정도면 되려나」 P「야요이가 쓰는 로커가 여기니까」 P「좋아, 배터리는 이걸로 문제없고」 P「심야에 탈의실에 들어가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했어」 P「드디어 야요이의 알몸을 볼 수 있단 말이지…」꿀꺽 P「내일이 기대되는군」 쾅 ……… …… … - 다음날 - 야요이「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 야요이」 P「안녕, 야요이」 야요이「저기, 오늘은 일이 없다고 들었는데 사무소에 오라니,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P「아. 그 일에 대해서 말인데, 다음 그라비아 촬영에서 쓸 수영복을 준비했는데 말이야…」 P「어째서인지 야요이, 네 수영복만 부탁한 사이즈보다 조금 작더.. 2014. 6. 1.
야요이「너무나 행복해서, 꿈 같은 현실」 -・- 맨션 -・- P「야요이, 다녀왔어~」 야요이「앗, 파파! 어서오세요!」다다닷 P「착하게 있었어?」 야요이「응. 집에 계속 있었어」 P「그래. 야요이는 대견하구나」쓰담쓰담 야요이「앗……에헤헤」/// P「점심 먹었지?」 야요이「응! 마마가 만들어줬어!」 P「그래? 마마는 좀 더 있다가 돌아올 테니, 저녁은 먼저 먹자」 야요이「에에~? 다 같이 먹는 게 좋은데……」 P「으~음……. 그럼 먼저 목욕이라도 할까?」 야요이「앗!! 응!!」활짝 P「응응. 그럼 갔다 와」 야요이「파파랑 같이 들어가는 게 좋은데……안 돼?」 P「나는 괜찮지만, 야요이랑 같이 들어가면 마마에게 혼나버려」 야요이「우우……」 P「……. 마마한테는 비밀이다?」 야요이「으, 응!」활짝 P「그럼 가자, 야요이」 야요이「웃우~! 네에!」다다.. 2014. 5. 26.
P「야요이랑 결혼했다」(1/2) 야요이「프로…여보, 아침이에요. 일어나세요」 P「으응…안녕, 야요이」 야요이「에헤헤. 안녕하세요」 P「아침 키스…」 야요이「우우……어쩔 수 없네요…///」 쪽 야요이「아침 다 됐으니까 빨리 와주세요…///」 야요이「우우~. 다시 주무시면 안 돼요~」 P「졸려…모처럼의 휴일인데, 좀 더 자게 해줘」 야요이「벌써 10시랍니다. 너무 자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P「어제 야요이가 잠을 못 자게 했으니 어쩔 수 없잖아」 야요이「그, 그건! 프로듀서가…///」 P「여보겠지?」 야요이「여, 여보가 초조하게 해서…///」 P「나 참. 야요이는 야한 아이구나」 야요이「우…///」 P「나랑 같이 한번 더 잔다면 용서해줄게」 야요이「…알겠어요…」 야요이「…아침 식어버려요…」 P「뭐, 야요이가 모처럼 만들어 줬으니 아침은.. 2014. 5. 20.
P「야요이는 발정기…」(2/2) P「요즘 야요이가 자주 저에게 달라 붙는답니다……」 아이돌들이 출근하기 전인 아침 한 때. 사무소 응접실에서 코토리씨와 차를 마시며 나는 그렇게 한 마디를 중얼거렸다. 코토리「야요이가요?」 P「네. 계속 달라붙으려고 한다 해야 하나……대화를 하고 있을 때도 왠지 거리가 가깝고」 최근 야요이가 하는 행동을 떠올리며, 그 모습을 오토나시씨에게 조금씩 말하기 시작했다.야요이는 요즘 예전에 비해 스킨십이 증가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의 어린 야요이라면 달라붙어도 문제가 없었지만, 그녀도 이제 14세.감수성이 예민한 나이라, 그 나이의 여자 아이를 어떻게 대하면 될지 모르는 나로서는 대처하기가 곤란해, 이렇게 오토나시씨에게 상담을 청했다. 코토리「그만큼 프로듀서를 좋아하고 있다는 거예요. 좋은 일이잖아요?」 P「.. 2014. 5. 17.
야요이「과자를 주지 않으면 못된 장난을 할 거랍니다?」 야요이「트릭 오어 트릿!」 P「오오, 야요이? 과자를 주길 원해?」 야요이「저기…조금만이라도 괜찮으니까!」 P「알겠어. 조금만 기다려……어, 어라?…」부스럭부스럭 야요이「……?」 P「미, 미안! 지금 과자가 없어!…나중에 줄 테니까…」 야요이「……그럼 못된 장난을 해야겠네요」 P「…에?」 야요이「과자를 주지 않으면 못된 장난을 한답니다」 P「뭐, 트릭 오어 트릿이 그런 의미이기는 하지만…」 야요이「그럼 당해주세요!」 P「아, 네」 야요이「그런데…못된 장난은 뭘 하면 되는 건가요?」 P「에? 그것도 모르고 말한 거야?」 야요이「우우~」 P「야요이는 어떤 장난을 당하면 곤란해?」 야요이「으~음…물을 계속 틀어놓는다!」 휙 P「야요이는 귀엽구나」 야요이「우우~. 못된 장난은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P.. 201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