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SS/유키호33

유키호「달콤하디 달콤한, 설수」 P「음~…」기지개 P「일단락 지었으니, 잠시 쉬도록 할까…」 유키호「여기요, 프로듀서. 차 드세요」 P「오, 땡큐…」후루룩 P「후우…뭐라고 할까, 유키호가 끓여주는 차는 마음이 편해진다니까…」 유키호「그, 그런가요? 감사해요」 P「인사를 해야하는 건 나야. 고마워」 유키호「으음, 저기…천만에요///」 유키호「…」꼼지락꼼지락 P「그건 그렇고…다른 아이돌들이 없으면 이렇게 조용하구나…」 유키호「…그, 그렇네요」꼼지락꼼지락 P「응? 왜 그래? 뭔가, 상태가…」 유키호「저기, 어제 차를 끓였을 때…」 P「아, 아아…무심코 그만 머리를 쓰다듬어 버렸지. 그저께 조카가 와서 무심코 버릇으로…미안. 이제 안 할 테니, 그렇게 경계하지 말아줘」 유키호「아니요, 그게 아니라…」 P「?」 유키호「또, 쓰다듬어 주신다면 기.. 2016. 10. 16.
P「비가 오네」 유키호「그렇네요」 쏴아-…… 유키호「오늘은 하루종일 내리는 것 같아요」 P「음~, 그렇구나……좋아, 업무는 일단락 지었어. 숨 좀 돌리도록 할까」 유키호「앗, 그렇다면 제가 차를 끓여올게요」 P「응, 고마워. 그러고 보니 유키호는 오늘 휴일이었지?」 유키호「네. 하지만 예정이 맞는 친구가 없어서 사무소에 와 봤어요」 P「그렇구나. 하지만 다른 애들은 당분간 사무소에 안 올 텐데」 유키호「그럼 사람들이 올 때까지 프로듀서랑 이야기를 나눌까……싶은데. 에헤헤」 P「유키호는 왜 이리 귀여울까」 유키호「그런 말씀 마세요. 치켜세우셔도 내놓을 건 차밖에 없어요」달그락 P「그걸로 충분해. 잘 마시겠습니다」후루룩 P「응! 역시 유키호가 끓여주는 차가 제일이구먼」 유키호「후훗.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뿌듯해지네요」 P「요즘 학교는 어때?.. 2016. 5. 21.
P「중2병이라도 P가 하고 싶어!」 [아침・사무소] 달칵 하루카「안녕하세요~!」 P「…」타닥타닥 하루카「? 프로듀서씨?」 P「큭! 다가오지 마…내 어둠에 먹히고 말 거야」 하루카「…?」 P「…어둠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 아침은 적. 아침일 때 나한테는 다가오지 않는 게 좋아」 하루카「…네, 넷…알겠습니다…」 하루카「(프, 프프프, 프로듀서씨가 망가졌어어어어어어어)」 ~~~~~~~~~~~~~~~~~~~~~~~~~~~~~ 리츠코「하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하루카…프로듀서는 항상 진지하게 일하고 계시잖아…」 하루카「분명 그렇긴 한데! 명백히 뭔가 이상해요!」 리츠코「그럼 내가 확인하러 가볼게…」 리츠코「프로듀서? 잠시 할 이야기가-」 P「…오른손의 괴물이 날뛰는군…오늘은 순조로울 것 같아…」타닥타닥 리츠코「」 P「윽…뭐야, 네놈인가…너무.. 2016. 1. 26.
유키호「올해도 크리스마스가 왔다」 유키호「좀 있으면 크리스마스네. 작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다 같이 모였었고, 참 즐거웠었지」 띠로링 유키호「아, 메시지. 하루카한테서」 하루카「좀 있으면 크리스마스야. 깜박하고 있던 사람 없어? 올해도 사무소에서 모이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예정 어때?」 유키호「올해도 파티를 하는구나. 하루카는 굉장한데. 이런 때 자기가 나서서 ・・・」 유키호「하지만 크리스마스는・・・」 - 다음날 업무 현장 이오리「유키호!」 유키호「? 무슨 일이야, 이오리?」 이오리「너 오늘 따라 왠지 뭔가를 계속 고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일 있어?」 타카네「유키호, 자기 혼자서 전부 끌어 안으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유키호「나 그렇게 티가 났었어? 역시 전 아직 글러먹었어요」 이오리「그래서, 무슨 생각을 .. 2015. 12. 26.
P「유키호, 생일날에 뭘 갖고 싶어?」 유키호「에?」 P「오늘은 유키호 네 생일이잖아? 그러니까 갖고 싶은 걸 사줄게. 뭐, 너무 비싼건 무리지만 말이야」 유키호「그, 그렇다면 전부터 갖고 싶었던 게 있었어요」 P「뭔데?」 유키호「프, 프로듀서의 아기예요」꼼지락꼼지락 P「……」 유키호「안 되나요?」 P「그, 그건 아무리 그래도 말이지……」 유키호「어째서요?」 P「당연하잖아? 유키호는 아이돌이야. 그렇게 간단하게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면 안 돼」 유키호「간단하게라니요! 프로듀서니까 말하는 거예요!」 P「왜 난데?」 유키호「프로듀서는 제 남성공포증을 치료해주셨어요. 거기다 처음으로 남자로서 좋아하게 된 사람이에요」 P「그, 그렇구나」 유키호「프로듀서는 제가 싫으세요?」 P「아니야. 귀엽다고 생각해」 유키호「그렇다면!」 P「무리인 건 무리!」 유키.. 2015. 12. 24.
유키호「겨울 별자리를 향해 뻗은 손」 P「우왓, 추워라」 유키호「벌써 완전히 땅거미가 져버렸네요」 P「아~아. 이럴 줄 알았다면 택시가 아니라 내 차를 끌고 올 걸 그랬어」 유키호「죄송해요……제가 실패한 탓에, 수록 시간이 길어져서」 P「그렇다고는 해도, 고작 10분 정도잖아. 명백히 한 코너를 억지로 연장시킨 저쪽의 잘못이야」 유키호「확실히 조금 놀랐어요. 갑자기 예정이 늘어난다고는 듣지 않았으니까요」 P「그런데도 완벽하게 해낸 유키호는 굉장해」 유키호「그렇지 않아요……. 프로듀서가 없었다면, 좀 더 실패 했었을지도 모르고」 P「하하하. 이런 나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참 기쁜 거지」 P「자, 그럼 택시를 기다리는 것도 매서운 추위를 견뎌야겠군」 유키호「……모처럼이니까 걸어서 돌아가지 않을래요?」 P「에? 하지만 사무소에서 다들 기다리.. 2015.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