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SS/유키호33 유키호「프로듀서랑 둘이서」 P「저기, 유키호」 유키호「왜요? 프로듀서?」 P「오늘은 오프야. 알고 있어?」 유키호「네」 P「오프라는 건 몸을 쉬게 하기 위해 있는 거야」 유키호「그 정도는 알고 있어요」 P「그럼 다행이지만…」후루룩 P「후우. 유키호가 끓여주는 차는 맛있는걸」 유키호「후훗. 감사합니다」 유키호「아, 오늘은 차과자도 있어요」 유키호「매~우 달디 단 양갱이에요」 P「오오, 그거 참 고마운데」 P「사무를 계속 보고 있으면 단 거를 먹고 싶어지거든」 유키호「그럼 진도가 좀 더 나가시면 같이 쉬도록 해요」 P「그렇네. 오늘은 나 혼자니까 빨리 끝내도록 할게」 P「오늘은 나 혼자니까 말이야…」 유키호「고생하십니다」 P「유키호가 왜 있는 걸까…」 유키호「어째서일까요?」 P「글쎄」 유키호「아, 차 한잔 더 끓여올게요」 P「응, 부.. 2015. 12. 23. 유키호「프로듀서에게」 프로듀서에게 프로듀서가 저를 톱 아이돌로 만들어 주신 것, 정말로 감사드리고 있어요.이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펜을 듭니다. 그게…직접 말하는 건……부끄러우므로. 저희들이 처음만난 날, 프로듀서는 기억하고 계세요? 전 남자를 어려워했기에, 굉장히 놀랐답니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그 때「놀라지 마렴. 내가 네 프로듀서야」라고 말을 걸어주셨어요. 제가 남자를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거지요.저한테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말을 걸어주셨으므로, 저도 기절까지는 하지 않았어요. 그 때 봤던 프로듀서의 눈이 너무나 상냥해서, 아주 조금 안심했답니다? 그러니까 아직 뒤에서 걷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열심히 따라갈 수 있었어요. 앞을 걷는 프로듀서의 등을 응시하며, 전 결심했어요.앞으로「나는 바뀔 거야」라.. 2015. 12. 2. P「오늘은 묵고 싶은 기분이에요~. 에헤헤…」 유키호「잠깐만요!」 P「우~, 안 되나요~?」 유키호「제, 제 흉내 내지 마세요~!」 P「혼나버렸어요~……이렇게 글러먹은 전 구멍파고 묻혀 있을게요!」 유키호「그러니까 흉내 내지 마시라니까요」 P「꺅…남자가 무서워요……」 유키호「그만 처 하라고 하잖아, 이 새끼야」 P「드디어 참모습을 드러냈나……」 유키호「뭐라…?」 P「나는 예전부터 진정한 유키호를 보고 싶었어. 그래서 생각했지. 유키호를 빡치게 하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유키호「무,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거죠?」허둥지둥 유키호「이게 평소의 저에요~」허둥지둥 P「그렇구나…그게 진정한 유키호인가……」 유키호「마, 맞아요」 유키호「(위험했어. 하마터면 본성을 까발려질 뻔 했어)」 P「(네 본성을 반드시 폭로해주마!)」 P「(인간의 본성은 궁지에 몰렸을.. 2015. 10. 28. P「12월 24일」 P「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일색이군요」타닥타닥 코토리「그렇네요」 P「뭐, 우리들하고는 관계없지만」타닥타닥 코토리「관계없지 않아요!」벌떡 P「코토리씨. 거기 산처럼 쌓여있는 서류가 붕괴하니까 날뛰지 마세요」 코토리「으윽…어째서 이렇게…」 P「인기 아이돌이 늘어나면 이렇게 됩니다. 리츠코도 오후까지 돌아오지 않고」탁 P「…사실은 어떻게든 휴일을 조종해, 유키호의 생일 파티라도 하고 싶었지만」 코토리「역시 전원의 휴일을 조정하는 건 무리였죠」 P「그렇네요. 모두 일하러 끌려가버렸어요」 코토리「아이들도 직접 축하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P「공교롭게도 촬영이랑 겹쳤으니까요」 달칵 마코토「안녕하세요!」 P「오~. 안녕, 마코토」 마코토「안녕하세요. 코토-…우왓!? 뭐야, 이 서류는!?」 코토리「내일까지 정리해야.. 2014. 12. 25. 유키호「춥네~」히비키「그렇네~」 히비키「어라?」 유키호「왜 그래?」 히비키「머플러 같은 거 안해?」 유키호「작년에 하고 다니던 머플러가 사라져버려서……」 히비키「그렇구나」 유키호「그 덕분에 추워서 큰일이야」 히비키(아, 맞다!) …… … 히비키「……좋아. 실력을 발휘할 기회야!」 햄조「츄이!」 히비키「응?」 이누미「바우!」 히비키「으~음, 그래?」 히비키「그럼……그렇게 할까」 히비키「그렇게 정했으면……어라?」 햄조「~♪」 히비키「야~! 그 색은 써야하니까 안 돼!」 이누미「바우」 히비키「으아~, 이누미까지!」 와-와- 꺅-꺅- 히비키「다, 다 됐다……」헥헥 햄조「츄이」 히비키「진짜로 지쳤어……」 히비키「기뻐해 주려나」 이누미「바우」 히비키「그래?」 히비키「……헤헹. 뭐라해도 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 …… ……… - 다음날 히비키「.. 2014. 12. 24. P「하루카, 오늘은 몇월 며칠이야?」 하루카「12월 22일이에요. 프로듀서씨」 P「큰일났는데……완전히 깜박했어……」 치하야「프로듀서, 대체 뭐가 큰일났다는 거죠?」 P「조금 말이지……」 이오리「뭘 그렇게 빼는 거야! 빨리 말하도록 해」 히비키「그래그래」 P「……너희들, 이틀 후가 유키호 생일이라는 걸 잊지는 않았어?」 하루카「알고 있는데요」 치하야「생일 선물도 준비했답니다」 히비키「본인은 지금 열심히 만들고 있어~」 이오리「사무소 아이돌의 생일을 잊다니, 최악이네」 P「기다려줘~, 이오링~. 난 생일 선물도 준비 안 했어……」 이오리「이오링이라고 하지 마! 애초에 유키호 생일은 기억하기 쉬운데 왜 깜박한 거야」 하루카「정말 그렇다니까요. 유키호가 여기 있었다면 화냈을 거예요」 P「유키호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잖아」 치하야「우와……」 P「정말로.. 2014. 12. 2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