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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치하야69

치하야「밥이 맛있게 됐어요. 프로듀서」 치하야「자신 있어요…오늘 만든 밥은」 치하야「드시고 싶으세요?」 치하야「후훗. 드리지 않을 거예요」 치하야「조금 장난을 쳐봤어요」 치하야「이상…한가요?」 치하야「그렇게 웃지 마세요…후후후」 치하야「맛있나요?」 치하야「그렇게 급하게 드시지 않아도, 음식은 도망 안 간답니다」 치하야「하지만, 다행이네요…요즘, 요리 솜씨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치하야「입 주위에 묻었답니다?」 치하야「깔끔하게 있지 않으면 꼴사나우니까…으음」 냠 치하야「이런 거…좋아하셨죠?」 치하야「그러고 보니 최근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치하야「프로듀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치하야「웃지 마세요」 치하야「분명 실패한 일이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웃으시면…힘이 빠져요」 치하야「정말…심술부리는 건 그만두세요」 치하야「가려운 곳은 없으세요?」 치.. 2014. 3. 2.
치하야「프로듀서…상담하고 싶은 일이」 치하야「미키 생일에 대해서인데, 저 이런 건 익숙하지 않아서…」 P「응. 그래서, 그래서?」 치하야「뭘 선물하면 좋을까 프로듀서에게 상담하러 왔어요」 P「그렇구나~」 치하야「프로듀서!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세요! 저는 지금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P「응. 치하야는 어떻게 우리 집에 침입 했을까나」 치하야「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요, 프로듀서!」 P「아무래도 좋지 않아」 치하야「애초에 프로듀서랑 함께 들어왔잖아요」 P「그럴 리가 없잖아. 귀가 했을 땐 나 혼자였고」 치하야「벽에 붙어 프로듀서를 쫓다가 들어왔어요」 P「클로킹은 그만두세요」 P「응. 오늘은 돌아가 주지 않을래?」 치하야「그렇게는 못해요. 미키 생일에 아무것도 못해준다니…인간쓰레기에요」 P「프로듀서적으로는 스토킹하는 아이돌은 쓰레기에 가깝다.. 2014. 3. 2.
치하야「하루카. 프로듀서는 어디로 가버렸을까」 하루카「프로듀서씨? 음~, 보자. 오늘은 아침부터 영업이고, 영업이 끝난 후에 레슨 하는 곳을 한 번 보고 온다고 했던 것 같은 기분이……」 치하야「아니. 내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야」 하루카「응?」 치하야「예전같이 나를 걱정해주고, 어떤 주제로 말을 걸어주고」 치하야「사생활을 신경 써주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치하야「나만을 신경써주고, 나에게만 어울려주며, 나만을 봐주던」 치하야「그런 옛날의 프로듀서는 어디로 가버렸을까」 하루카(어떡하지, 이거. 귀찮을 것 같은 패턴이구나) 하루카「음~. 저기, 치하야?」 치하야「왜?」 하루카「으음……프로듀서씨는 아이돌 모두를 평등하게 보고 있지?」 치하야「그렇네. 쓸쓸해」 하루카「하지만 프로듀서씨는 누구 한 사람만을 우대하고, 다른 아이돌들을 소홀히 할 사.. 2014. 2. 15.
치하야「이, 이 배신자!」P「하아?」 P「대체 뭐야. 갑자기」 치하야「말 걸지 마세요」 P「아니, 저기 있잖아, 치하야. 난 도저히 이 상황을 이해를 못할까, 하고」 치하야「타카츠키씨 흉내를 내도 소용없습니다」 P「……어이~, 하루카. 나 좀 도와줘~」 하루카「무슨 일 있으세요?」 P「치하야가 날 배신자라면서」 하루카「치하야? 왜 그래?」 치하야「프로듀서의……, 프로듀서의……」 하루카「프로듀서씨의?」 치하야「프로듀서의 휴대폰 벨소리가 「사랑을 시작하자」였어!」 P「뭐야, 겨우 그거야? 시시하네……」 하루카「……배신자~!!!!」 P「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P「너희들 조금 냉정해져봐. 진정해!」 하루카「이게 진정할 수 있는 일인가요!!」 하루카「아무리 그래도, 쥬피터라니!?」 치하야「당신은 이곳의 프로듀서죠?」 P「응」 치하야「그런데 라이벌 .. 2014. 2. 13.
P「여기 생맥주 두 잔요」모바P「아, 그리고 안주는 닭꼬치로」 P「이야, 서로 큰일이네요」 모바P「하하, 정말 동감이에요. 전 오늘까지 저희 보다 심한 블랙회사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P「저도랍니다. 그런데, 여긴 자주 오세요?」 모바P「설마요. 한 달에 한 번 오는 것도 사치스러운 일이에요」 P「오야」 모바P「……그쪽도, 그렇죠?」 P「……」 모바P&P「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P「오늘은 코가 삐뚤어지도록 마셔봅시다!」 모바P「네! 그럼 건배!!」 P「건배!」 한편. 어딘가에 있는 어떤 사무소. 하루카「치하야, 슬슬 돌아가자. 벌써 5시야」 치하야「……」 타카네「그럼 저희들은 슬슬 가보겠습니다」 히비키「그럼 내일……은 예정이 없으니까 모레 보자! 하루카, 치하야!」 하루카「으, 응. 나중에 봬요, 타카네씨. 나중에 봐, 히비키」 치하야「……」 햄죠「츄츄」 히비키「하하.. 2014. 2. 13.
치하야「키사라기 치하야는 멈추지 않는다」 띵동 P「누구지…이렇게 늦은 시간에」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P「예예예…그렇게 눌러대지 않아도 나갑니다」 P「누구세요…?」달칵 치하야「안녕하세요. 택배 왔습니다」 P「…아무것도 안 들고 있잖아?」 치하야「있답니다」 P「…어디에?」 치하야「접니다. 치하야를 전하러 왔습니다」싱긋 P「……」 치하야「……」 P「필요 없습니다」쾅 치하야「아…」 P「대체 뭐였지…?」 치하야「실례하고 있습니다」 P「어떻게!?」 치하야「여기가 프로듀서의 방이군요…」 P「아니아니. 어떻게 들어왔어!!」 치하야「들어가려고 했을 때는 이미 들어와 있었습니다」 P「뭐야, 그 초이론은!?」 치하야「아, 프로듀서가 항상 목에 감고 계시는 머플러네요」빙글 P「왜 당연한 듯이 목에 감는 거야!」 치하야「후후…안심이 됩니다」킁킁 P「누가 좀.. 201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