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SS/치하야69

P「등가교환?」치하야「네」 P「무슨 말이야?」 치하야「우선 프로듀서가 어떤 것이 됐든 저에게 프로듀서의 소지품을 줍니다」 P「응」 치하야「그러면 그 물건과 동등한 가치를 가진 제 물건을 프로듀서에게 드리겠습니다」 P「넌 지금 사무소에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오토나시씨도 한 마디 해주세요」 코토리「저도 끼워주세요. (재밌어 보이니 해보는 게 어떨까요? 숨 돌리기도 될 것 같고)」 P「아마, 그 반대로 말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치하야「어쨌든! 오늘 안으로 무엇이 됐든 저에게 주세요」 P「……알겠어. 생각해 둘게」 P(그렇게 말은 했지만 갑자기 뭘 달라니. 갖고 싶은 것도 없는데. 이상한 걸 줘서 화나게 하는 것도……) 하루카「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쿠키 만들어 왔어요!」 P「응. 안녕, 하루카. 언제나 고마워(그래. 일단.. 2014. 1. 25.
치하야「나의 한계」 나는 노래가 전부. 그런 나에게 다가온 기회…아이돌이라 불리는 일. 아이돌이라고 하는 직업은 솔직히 말해 좋은 이미지는 없다. 피부를 노출해 자기 자신을 주장해야 하는 그라비아, 욕을 먹으면서도 필사적으로 웃어야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무엇보다…노래를 진지하게 부르지 않는 그 자세. 내가 목표로 한 꿈과 딴판인 업무내용. 내 노래를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진지하게 노래한 곡을 들어줬으면 좋겠어. 그런 꿈. 하지만…어째서인지 지금은 아이돌을 하고 있다. 가수가 된다는 꿈을 향한 과정이라 판단했기에. 그렇게…나는 한발을 들어 아이돌이라는 하는 이름의 계단에 발을 디뎠다. 이제 남은 한발만 움직이면 나는 다음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제자리걸음을 계속 하고 있을 뿐. 왜? 왜냐하면.. 2014. 1. 24.
치하야 「아침이에요. 프로듀서」 P 「……zzZ」 치하야 「일어나세요」 P 「으…으응」 치하야 「프로듀서」 P 「으응. 안녕?」 치하야 「안녕하세요」 P 「어라? 어제는…」 치하야 「그 후에 바로 잠드셨어요」 P 「…과연」 P 「춥지 않아?」 치하야 「프로듀서가 안아주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P 「그렇구나」 치하야 「조금만 더, 이대로…」 치하야 「……」 P 「……음, 그거야」 치하야 「왜 그러세요?」 P 「생리현상이야」 치하야 「……」 치하야 「어제 그렇게나 했는데, 기운이 넘치시네요…」 P 「뭐, 좀 있다 가라앉겠지」 치하야 「…도와, 드릴까요?」 P 「어제 몇 번이나 해줬잖아」 P 「피곤하지?」 치하야 「실은 조금...」 P 「역시나」 P 「그리고 할 기분도 아니고」 치하야 「네……」 P 「지금은 이렇게 안고 있는 편이 좋아」 치하.. 2014. 1. 20.
P「그럼 슬슬 저녁이라도 먹을까」치하야「그렇네요」 P「요즘 편의점 도시락 밖에 안먹었으니 가끔은 스스로 만들어 볼까?」 치하야「그러는게 좋겠네요. 그 편이 싸기도 하고」 P「그건 그렇고 혼자 오랫동안 살다보니 혼잣말이 많아졌네」 치하야「스트레스가 쌓인 게 아닐까요?」 P「그럼 뭘 만들어볼까」 치하야「마음대로 들어온 건 사과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무시는 하지마세요」 P「……너 말이야. 이번 달 들어 벌써 3번째라고」 치하야「맹타상이네요」 맹타상 - 타자가 한 경기에서 3안타 이상을 치면 주어지는 상. P「시끄러. 그것보다 맹타상이라고 말하려면 하루에 3번은 와야지」 치하야「하루에 3번을 와도 괜찮다는 말씀인가요!?」 P「아…아~. 안 된다고 해도 올 거잖아. 치짱은」 치하야「잘 알고 계시네요. 저희들 역시 통하네요」 P「응. 그렇네」 P「그래서? 치하야는 .. 2014. 1. 7.
치하야 「에에!? 프로듀서의 방에 빈집털이범이!?」 ~사무소~ 하루카 「응. 이번 달 들어 벌써 12번째래・・・」 치하야 「그건 심하네. 우리가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을 텐데・・・」 하루카 「그렇네・・・피해는 물건이 몇 개 사라진 걸로 그친 것 같아. 돈은 가져가지 않은 것 같고」 치하야 「그래? 그건 불행 중 다행이네」 하루카 「정말로. 그런데 치하야」 치하야 「왜 그러는 걸까?」 하루카 「왜 어제부터 칫솔을 계속 입에 물고 있는 거야?」 치하야 「양치질을 하고 있어」 하루카 「응. 아니, 그게 아니라」 치하야 「아이돌은 이가 생명인걸」 하루카 「그렇네.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 종일 양치질을 할 필요는 없을 텐데?」 치하야 「그렇지 않아. 이는 소중하게 다뤄야 하니까」 하루카 「양치질을 너무 많이 하면 이를 다쳐」 치하야 「괜찮아. 오늘 아침부.. 2014. 1. 1.
코토리「프로듀서씨가 어린애가 되버렸다」 p「……」 하루카「저기……코토리씨? 여기 있는 장래가 유망할 것 같은 아이는 누구인가요?」 코토리「프로듀서씨에요」 하루카「에? 또 그런 농담을!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도 아니고, 어른이 갑자기 어린애가 될 리가 없잖아요」 코토리「아포톡신 4869」 하루카「?」 코토리「프로듀서씨가 먹은 약의 이름이야」 코토리「프로듀서씨는 수수께끼의 조직을 쫓고 있었는데……그것이 발각되어 아포톡신 4869를 먹고 어린애가 되버렸어」 하루카「그……런……어떤 조직인가요! 제가 가볍게 눌러버리고 오겠어요!」벌떡 코토리「뭐, 이건 농담피요」 하루카「바보」 하루카「그래서 진실은 뭔가요?」 코토리「이 아이가 프로듀서씨라는 건 진짜야. 이렇게 된 건 어떤 병이 원인이고」 코토리「스트레스성 퇴행증후군. 통칭『다시 한 번.. 2013.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