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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치하야69

치하야「소지금이 500엔밖에 남지 않았어…」 치하야「…뭐, 어떻게든 되겠지」 ~ ♪ ~ ♪ 치하야「어머…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치하야「냉장고는…비었구나…」 끼익…쏴아 치하야「…」꿀꺽꿀꺽 치하야「…푸하」 치하야「물은 나오니, 일주일 정도는 괜찮아」 치하야「…」 치하야(아까 들었던 CD…참고가 많이 되네) 치하야(그렇다고 해도 너무 몰두해버려 여러 음악관련 자료를 사버린 건 반성을 해야해…) 치하야(…월급이 들어오는 건 일주일 뒤…) 치하야「…자자」 - 다음날 아침. 사무소 치하야「……」팔락 P「오, 치하야. 있었던 거야?…안녕」 치하야「안녕하세요. 프로듀서…일단 인사는 했습니다만…바빠보이셔서…」 P「응.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해」 치하야「아니요…」꼬르륵… P「……」 치하야「……」화끈 P「치하-」 치하야「아무것도 아닙니다」 P「하지만-」 치하야「아무.. 2014. 11. 2.
P「앵커로 아이돌에게 메일을 보내자」 P「요즘 나도, 아이돌도 바빠서 좀처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지 못했지」 P「그다지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메일이라도 보내볼까」 P「일단은 >>3 에게 메일을 보내자」 3:하루룽 P「좋아! 일단은 하루카!」 본문 >>7 7:좋아한다! 제목 : 없음본문 : 『좋아한다!』 P「송신」삑 P「하루카 녀석, 깜짝 놀라겠지~」 - 하루카네 - 띠로링 하루카「아, 메일 왔네…으~음, 프로듀서씨가 보냈네?」 하루카「별일인걸. 뭐지?」 제목 : 없음본문 : 『좋아한다!』 하루카「에, 에에!?//」 하루카「이, 이건…」 하루카「에에에!?//」 하루카「이건…그…거지?//」 하루카「………//」 하루카「이, 일단 답장을 해야지」 하루카「답장…」 하루카「………」삑삑 제목 : 없음본문 : 『저도 프로듀서씨를 사랑해요!』 하루카「아, 안 .. 2014. 10. 6.
키사라기 유우「안녕하세요」P「에?」 P「넌……치하야의……」 유우「네. 남동생이에요」 P「죽었다고 들었는데……」 유우「죽었답니다. 보세요」통과 P「」 유우「저기……어라? 형?」 P「」 유우「……기절했다」 유우「앗! 미우라 아즈사씨가 스트립을 하고 있다!」 P「뭐!? 어디서!?」 유우「안녕하세요」 P「……꿈이 아니었나」 유우「진짜랍니다? 오늘은 형에게 부탁이 있어서, 실체화해서 왔어요」 P「……」 유우「누나랑 결혼해주셨으면 해요!」 P「……네?」 유우「누나말이에요! 세계에서 제일 귀여운 아이돌인 키사라기 치하야! 제 누나에요!」 P「시끄러」 유우「아, 네」 P「……왜 내가 치하야랑 결혼하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지?」 유우「저는 죽고 나서, 누나의 수호령으로서 누나를 계속 지켜봐 왔어요」 P「응」 유우「고로 저는 생각하게 됐어요……누나, 솔직히 .. 2014. 9. 28.
치하야・크리스「우리들의 사랑이 무겁다는 풍조」 치하야「정말 이상하네. 어디서 그런 풍조가 생겼을까」 크리스「그렇네. 인터넷 같은 곳에 치하야씨가 나오는 창작물이 올라와 있잖아? 그런 창작물에서 치하야씨는 항상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 인 것 같은 취급을 받지」 치하야「아, 프로듀서 방에 도청기를 설치한다든가, 옆 방에 살면서 사생활을 몰래 훔쳐본다든가……」 크리스「그런 건 완전히 범죄잖아. 나는 치하야씨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 치하야「후후, 고마워. 마키세씨와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이지만, 마치 나랑 동일인물인 것 같이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안심이 돼. 그래서 이런 푸념도 할 수 있으니 정말 도움이 된다니까」 크리스「나도 똑같은 기분이야. 처음에는 톱 클래스 아이돌과 만난다는 게 정말 황공스러웠지만, 지금은 베프라고 생각하.. 2014. 9. 24.
P「치하야는 결혼 못할 것 같죠?」 치하야「……」 코토리「왜,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씨. 갑자기」 P「아니, 문득 생각이 나서요. 치하야는 결혼 못할 것 같은데, 하고」 - 사무소 입구 앞 치하야「……」 코토리「그럴 리가 없잖아요. 아이돌이라는 점을 제외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치하야는 예쁜데다가, 스타일도 좋고, 성실하고……」 P「분명 예쁘기는 하죠.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그 녀석 별로 웃지를 않잖아요?」 코토리「확실히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P「하루카나 야요이같이 항상 방글방글 웃어달라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유키호 같이 명랑하게 있어주는 편이 좋다니까요」 - 사무소 입구 앞 치하야「이렇게 보여도, 예전보다는 밝아졌다고 생각하는데……」 P「스타일이 좋다고 하면 듣기에는 좋지만, 그 녀석 72 잖아요」 코토리「잠시만요. 치하야도 그건 신경 .. 2014. 8. 26.
P「5년 후의 치하야」치하야「네?」 P「치쨩, 좋은 아침」 치하야「P씨. 그 호칭으로 부르는 거, 그만두세요」 P「미안…」 치하야「빨리 식사를 하도록 해요. 식어버린답니다」 P「네, 잘 먹겠습니다」 치하야「잘 먹겠습니다」 나랑 치하야는 2년 전에 결혼했다.결혼하는 것과 동시에 나는 프로듀서를 그만두고, 치하야는 아이돌을 은퇴했다. 나는 지금 평범한 기업의 회사원이고, 치하야는 전업주부로서 집안일을 당차게 해주고 있다. 내 수입으로는 사치스러운 생활은 할 수 없기에, 둘이서 검소하게 살고 있다. P「오늘은 일 때문에 조금 늦어질지도」 치하야「네. 언제쯤 돌아오세요?」 P「으~음. 9시쯤이려나」 치하야「그럼 식사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P「그럼 다녀올게」 치하야「다녀오세요. 그리고 조심하세요」 P「오~케이」 결혼하고 나서 2년이 돼가.. 201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