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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141

1. 미즈키「프로듀서가 사는 집은」 미즈키「어디에 있나요?」 P「……뭐야, 갑자기」 미즈키「아니요, 앞으로 있을 일을 위해 알아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P「앞으로 있을 일이라니. 내가 어디 사는지 알아서 어쩔 생각인데?」 미즈키「그야 물론, 숙박을 한다든지」 P「아니, 안 시켜줄 거거든」 시호「프로듀서씨 집에서」 시즈카「숙박을 한다는 건가요」 미즈키「어머나, 두 분」 P「어디서 튀어나왔어…」 시호「마침 레슨을 끝내고 돌아온 참이에요」 P「그래? 수고했어」 시즈카「그래서 아이돌이랑 둘이서 밤을 함께 보내는 건가요. 불결하네요」 P「안 보내거든!?」 미즈키「안 보내는 건가요」(추욱) P「침울해 해도 안 되는 건 안 돼(귀여워…)」 시호「숙박은 어찌됐든, 프로듀서씨는 집이 어디 있는 지를 고집스럽게 안 가르쳐 주시죠. 무슨 이유라도 있나.. 2019. 8. 31.
밀리언비요리 1 【밀리언】 시즈카「미라이, 이 애는 진짜……늦잖아」 미라이「으아~앙! 시즈카~!」 시즈카「늦어! 지각이라고!……그런데 왜 울고 있는 건데?」 미라이「지갑……지갑」 시즈카「어!? 설마……떨어뜨린 거야?」 미라이「돈이 하나도 없어~」 시즈카「아니, 어쩌라고」 【The 만담】 미라이「노래랑 댄스는 어렵네~」 시즈카「그러니까 연습하는 거잖아」 미라이「댄스 같은 건 아무래도 좋은 라이브는 없어?」 츠바사「만담?」 미라이「만담!? 있잖아, 시즈카!」 시즈카「절대 안 할 거야! 싫다면 싫은 줄 알아!」 【Pity】 츠바사「나한테 성적농담을 해도 괜찮다는 풍조」 츠바사「후우카씨한테 성희롱을 해도 괜찮다는 풍조」 시즈카「내가 Pity라는 풍조」 미라이「아니, 그건 어쩔 수 없지 않아?」 시즈카「어째서!」 【타치 히로시 .. 2018. 10. 8.
코토리 「마침내 손에 넣었어! 비장의 무기!」3 유키호 「안녕하세요~」 마코토 「안녕하세요!」 코토리 「아, 어서오렴. 유키호, 마코토」 유키호 「코토리씨, 혼자 계세요~?」 두리번두리번 코토리 「오늘 예정이 있는 아이돌들은 각자 현장에 가 있고, 프로듀서씨는 외근 도시고 계시는 중. 아마 곧 있으면 돌아오실 거라 생각해」 유키호 「아, 그렇군요. 그럼 오셨을 때 드실 차를 준비해놔야겠네요」 도도도 마코토 「유키호! 땀은 식히고 가!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아, 가버렸다」 코토리 「후훗. 참 지극정성이네」 마코토 「프로듀서가 처음 왔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그 때는 프로듀서가 쳐다보기만 해도 쩔쩔 맸는데」 코토리 「지금은 프로듀서씨랑 가장 잘 지내는 아이돌 중 한 명이지. 지금 유키호의 모습을 그 때의 유키호한테 가르쳐주면 과연 믿을까….. 2018. 7. 31.
P「아이돌 애들은 기운차구나~」 P「……」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다다다다다다닷 P「………」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다다다다다다닷 P「…야아아암마!!」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왜요? 프로듀서씨?」다다다다다다닷 P「왜기는! 왜 날 전력질주하며 쫓아오는 건데!?」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에~, 프로듀서씨가 도망치니까 그렇죠♪」다다다다다다닷 P「너한테『등산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든 도망칠걸!」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에~, 너무해~」다다다다다다닷 P「전혀 너무 하지 않거든! 왜냐하면 저저번에 네가 등산하는데 따라갔더니 에베레스트 등정을 해야 했잖아! 게다가 저번에는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강제로 끌고 가 마터호른 등정을 시켰고」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참 좋은 운동이 되었죠♪」다다다다다다닷 P「그걸『좋은 운동』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는 건 너나 마코.. 2018. 7. 20.
키타자와 시호「프로듀서씨는 쉬운 남자네요」 - 어느 날 사무소 P「다녀왔습니다~……」 시호「어서오세요……밖에 더우셨죠」 P「그래, 더워죽겠어. 녹아버릴 것 같아」 시호「힘드셨겠네요」 P「아, 시호. 더위가 가는 호텔이 어딘지 알아? 바로 The We hotel이야!」 시호「이 방 에어컨이 너무 세게 틀려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P「꼭 그렇게 빙빙 돌려 썰렁한 개그는 그만두라고 해야겠어?」 시호「그렇다면 그런 말을 들을 개그를 안 하면 되잖아요?」 P「그건 그렇지만. 시호는 아저씨가 취향인 것 같으니, 이런 개그를 집어넣어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시호「아저씨 농담이라면 좋을지도 모르지만, 방금 건 지나가던 고양이도 정색하고 고개를 저을 수준의 아재 개그에요」 P「그렇지」 시호「네」 P「좋아! 다음에는 시호를 웃길만한 센스 있는 개그를 준비해.. 2018. 7. 16.
P「뭐!? 시즈카가 내 약혼자라고!?」 시즈카「마, 말도 안 돼! 아,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진짜」 P「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 P「하지만 꽤나 옛날에 정한 것 같으니 그렇게 강제적인 것도 아닌데다, 어차피 말로만 그런 거니 걱정하지 마」 시즈카「그, 그렇네요! 저도 프로듀서랑 결혼 같은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P(신랄하기 그지없네…눈물이 날 것 같아) P「으~음. 우리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관계로 지내자고!」 시즈카「저는 그럴 생각이지만, 프로듀서는 괜찮나요? 이상하게 의식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의심받지 말아주세요」 P「하핫, 맡겨줘. 시즈카한테 민폐 안 끼쳐」 시즈카「정말로 괜찮을까……?」 P「시즈카도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부탁해. 알겠지?」 시즈카「당연하잖.. 201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