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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미62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8 P 「리오, 어떤 가게를 예약했어? 타루키정?」 리오 「예전에 다음에 둘이서 한 잔하러 가자고 한 꼬치구이 집 기억나지? 그 가게야」 P 「아아, 거긴가」 코토하 「…」 오빠랑 리오 언니가 내가 모르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치사해. 나도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라면… 오빠를 취하게 만들어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텐데. P 「…?」 오싹 리오 「왜 그래?」 P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목적지인 꼬치구이집에 도착, 자리를 안내받는다. 일단 마실 것을 주문하고 나오는 걸 기다리기로 했다. P 「코토하, 오늘은 먹고 싶은 걸 먹어도 괜찮아. 리오가 사는 거고」 리오 「어?」 코토하 「그럼…저는 일단 이 바지락 된장국을」 리오 「코토하는 옛날부터 정말로 바지락 된장국 밖에 안 시키는구나」 코토하.. 2018. 10. 29.
세리카「저, 저기……프로듀서씨……」꼼지락꼼지락 P「왜?」 세리카「으, 으음……」 P「?」 세리카「……부」 P「부?」 세리카「……부, 불러봤을 뿐!」에헤헤 P「……하아?」 P「세, 세리카. 방금 건……」 세리카「에, 에헤헤……프로듀서씨, 내일 봬요」붕붕 P「세리……」 쾅 P「……」 P「……대체 뭐야. 그 귀여운 생물은……!!」맥주 꿀꺽 레이카「프로듀서씨, 워워♪」 후우카「레이카, 그건 말 같은 동물을 달랠 때 쓰는 말이니까……」 코노미(웬일로 술집에 데려왔나 했더니……) 카오리(왠지 딸자랑을 하는 아빠 같아……)에다마메 까득까득 P「코노미씨. 전 역시 스카우트에 재능이 있는가봐요」 코노미「또 세리카에 대한 이야기?」뽀득뽀득 P「그치만 전……미소 하나로 한 명의 남자를 이렇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돌,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 2018. 8. 20.
치하야 「나베의 계절」 리오「치하야도 그렇고 줄리아도 그렇고 조금 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보는 게 어때」 줄리아「뭔데, 그게」 리오「봐봐, 둘 다 예쁜 다리를 가지고 있잖아. 미니스커트를 입어보는 게 어때?」 치하야「그건 역시 저항감이 좀」 줄리아「스테이지 의상이라면 참을 수 있지만, 사복으로 그런 걸 입는 건 좀 그런데. 숏팬츠 정도라면 가끔 입지만」 리오「아까워, 모처럼이니 사생활에서도 입어보는 게 어때? 다음에 가져올테니 한 번 시험해봐」 코노미「강요는 그만두라니까. 애초에 이 시기에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춥거든?」 리오「멋을 위해서라면 따라다니는 다소의 장애물은 참아야 하는 법이야」 코노미「감기 걸려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추워지기 시작했네」 치하야「그렇네요」 코노미「슬슬 나베 요리가 맛있을 시기야」 리오「아, 그러.. 2018. 8. 14.
P「아이돌 애들은 기운차구나~」 P「……」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다다다다다다닷 P「………」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다다다다다다닷 P「…야아아암마!!」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왜요? 프로듀서씨?」다다다다다다닷 P「왜기는! 왜 날 전력질주하며 쫓아오는 건데!?」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에~, 프로듀서씨가 도망치니까 그렇죠♪」다다다다다다닷 P「너한테『등산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든 도망칠걸!」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에~, 너무해~」다다다다다다닷 P「전혀 너무 하지 않거든! 왜냐하면 저저번에 네가 등산하는데 따라갔더니 에베레스트 등정을 해야 했잖아! 게다가 저번에는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강제로 끌고 가 마터호른 등정을 시켰고」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참 좋은 운동이 되었죠♪」다다다다다다닷 P「그걸『좋은 운동』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는 건 너나 마코.. 2018. 7. 20.
P「일일 아이돌」1 P「다녀왔습니다~」 코토리「고생하셨어요. 오늘도 편의점 도시락인가요?」 P「네. 몸에 안 좋은 건 알고 있지만, 만드는 게 귀찮아서요」 코토리「저녁은 어떻게 드시나요??」 P「저녁은 밥만 짓고, 반찬은 마트에서 사온 걸로 처리해요」 코토리「그렇게 생활하다가는 건강 해칠 거예요…」 P「뭐, 알고는 있지만 말이죠…하아, 누가 날 돌봐주지 않으려나…」 코토리「피, 피욧!? 그럼, 제가-」 사장「우호홋! 그래서 말이지!」 P「우왓! 사장님, 계셨나요!?」 코토리「」 사장「자네가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날마다 한 사람씩 바꿔가며 자네를 돌봐준다는 건 어떤가?」 사장「이른바『일일 아이돌』이다!」 P「아니, 하지만 아이돌들을 집에 들일 수는…」 사장「아이돌들의 가정적인 일면을 보는 것도 업무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지 .. 2018. 6. 30.
유리코「프로듀서씨」 유리코「프로듀서씨」 P「응~?」전문 성우를 가진 웰로드 MkII 도착했습니다. 유리코「고생하십니다」 P「수고~」전문 성우의 철퇴! 유리코「프로듀서씨」 P「왜?」전문 성우는 여기서 끝입니다. 유리코「소녀전선 그만둬 주실래요?」 P「싫어」 유리코「담당 아이돌이 돌아왔는데!?」 유리코「프로듀서씨」 P「뭔데」 유리코「놀고 있어도 괜찮나요?」 P「오늘 할 일은 벌써 끝냈으니까」 유리코「일은 아직 남아 있는데요」 P「없어~」 유리코「남아 있다고요」 P「없거든」 유리코「남아 있어요」 P「…참고로 그 일이란?」 유리코「저랑 대화를 한다는 일이…에헤헤」 P「……」 유리코「……」 P「피식」 유리코「비웃었어!?」 유리코「프로듀서씨이~…」 P「뭔데…」 유리코「저랑 이야기 해주세요~…」 P「지금 하고 있잖아」 유리코「눈을 맞추.. 2018.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