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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미62

메구미「상냥한 밤이 계속되기를」 - 765 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사무소 메구미「저기 있잖아, 프로듀서」 P「응~?」 메구미「그 일 끝나려면 멀었어? 저녁부터 쭉 일하고 있잖아?」 P「그렇긴 한데, 단번에 끝내고 싶어서 말이야」 메구미「나도 뭐 도와줄까?」 P「아니, 됐어. 마음은 기쁘지만, 고등학생한테는 어려우니까」 메구미「그렇구나」 P「다들 이미 돌아가버렸는데. 메구미는 아직 안 돌아가도 괜찮아?」 메구미「응. 왠지 모르게 시어터에 있고 싶은 기분이야~」 P「흐~응」 메구미「그런데 사무소는 밤이 되면 조금 외롭네」 P「그래?」 메구미「평소에는 사람들이랑 만나는 곳이니, 아무도 없으면 더욱 그렇게 느껴질지도」 P「아아, 과연」 메구미「프로듀서는 외롭지 않아?」 P「나는 이미 익숙해졌기에 그런 걸까」 메구미「그렇구나. 프로듀서는 혼자서.. 2017. 5. 7.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프롤로그 오빠(오니쨩)! 이거 봐봐! 왜? 코토하? 란도셀! 이걸로 나도 초등학생이야! 오오~, 잘 어울리는데. 오빠랑 같은 학교에 가는 거 기대돼! 쉬는 시간에 오빠 만나러 가도 괜찮아? 별로 상관없는데, 그 전에 반에서 친구를 만든 뒤에. 응! 알겠어! … 안녕하세요…오빠(니상) 오빠(니상)? 네. 저도 중학생이 되었으므로, 계속 오빠(오니쨩)라고 부르는 건 어린애 같지 않을까 싶어서…이상하나요? 아니, 안 이상해. 갑자기 바뀌었으니 놀랐을 뿐.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그런가. 중학생이구나…좋아, 그렇다면 중학교에 올라간 기념으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러 갈까! 그래도 괜찮아!? 고마워, 오빠(오니쨩)!…앗. 하하, 오빠(니상)라는 호칭이 정착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우우…부끄러워… … 코토하, 합격 .. 2017. 4. 26.
메구미「어때, 프로듀서? 내 건」P「큭, 조여…」 메구미「자자, 프로듀서♪」 P「큭! 크윽!」삐걱삐걱 메구미「후훗, 프로듀서. 이 부분이 약한 거구나」 P「이, 이제 못 참겠어!」 메구미「프로듀서, 참을 필요 없어」 P「하, 하지만 말이지…!」 P「…큭! 이제 무리! 기브! 기브!」탕탕 메구미「에~? 벌써 기브?」 P「악!……큭! 윽!」 메구미「어쩔 수 없네」팟 P「크헉!」 메구미「노리코가 가르쳐 준 카멜 클러치, 기술이 들어가면 정말로 빠져나갈 수 없구나」 P「갑자기 기술을 걸어와서 뭔가 싶었더니…」 메구미「에헤헤…뭐, 어때」 P「뭐…」힐끗 P「여기저기가 닿아서 이득이었습니다(가끔씩은 이렇게 노는 것도 괜찮네)」 메구미「뭐, 뭔데 프로듀서. 말이 반대로 나오고 있잖아!」 메구미「정말이지, 프로듀서도 참!」토닥토닥 P「아야야」 P(요즘 들어 메구미는 나.. 2017. 4. 15.
P「엉덩이를 때리자」 전작 - P「앞으로는 잘못을 하면 엉덩이를 때릴 거야!」 P「・・・・」하아 코토리「왜 그러세요? 한숨을 다 쉬시고?」 이쿠「그래서 말이지! 곤란에 빠졌는데, 모모코가 도와줬어!」 모모코「별로. 모모코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에밀리「모모코씨, 훌륭하십니다!」 세리카「대견해, 모모코」쓰담쓰담 모모코「뭔데! 머리 쓰다듬지 마!」 P「엉덩이 때리고 싶어라」 코토리「!?」 코토리「안 돼요! 리츠코씨한테 혼난 지 얼마나 지났다고요!」 P「아니 뭐랄까, 아이돌을 향한 애정이 있기에 무심코 해버린 거라고 해야 하나, 뜻밖의 사고라고 해야 하나」 코토리「방금 욕망이 확연히 삐져 나왔다고요!」 P「알겠어요, 알겠어. 저는 엉덩이를 때릴 생각은 요만큼도 없습니다. 자, 이걸로 세이프」 코토리「어떻게 생각해도 이상하거든요!.. 2017. 2. 28.
P「아이돌들에게 자택 열쇠를 건네줘봤다」5 메구미「안녕, 프로듀서! 있어?」달칵 코토리「보세요. 우리 아이돌들 중에서 동료애가 가장 깊은 메구미가 등장했어요!」 메구미「실례합니다~」 메구미「오호~. 프로듀서가 사는 집, 깨끗하잖아. 이건 점수를 높게 줄 수 있겠는데!」 메구미「어라? 저녁까지 준비해 놓다니, 프로듀서 여자력 높아~. 재밌어(웃음)」 코토리「후후~. 메구미는 평상시와 다를 바가 없군요~」 메구미「좋~아. 프로듀서의 책상은…보자…」 에로책「여어」 메구미「」 코토리「자, 그럼 사무소에서는 프로듀서씨한테 적극적인 어필을 하고 있는 메구미가, 에로책을 앞에 두고 어떤 반응을 보여줄 것인가!!」 메구미「으음…이…이건…」힐끗힐끗 메구미「그게…사람들이 흔히…에, 에로책이라고…하는 거지…」힐끗힐끗 메구미「아, 아하하. 프로듀서도 참 못 말린다니까.. 2017. 2. 25.
765 학원 이야기 HED √PG 9 홋카이도에서 돌아온 다음날. 평소랑 같이 지하실에서 우동의 시작품을 만들고 있었는데… P 「콜록, 콜록」 시즈카 「선배, 감기세요?」 P 「그런 것 같아…컨디션 관리는 하고 있었을 텐데…」 시즈카한테 옮기지 않게 마스크를 쓴다. 시즈카 「익숙지 않은 여행으로 인해, 피곤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P 「그렇다고 해도 홋카이도에 간 정도로…」 시즈카 「인생을 사는 동안 무슨 일이 계기가 될지 모르는 일이에요. 그러니까 오늘은 푹 쉬어주세요」 P 「미안…」 시즈카 「아니요. 저야말로 선배한테 항상 신세를 지고 있으니, 신경 쓰지 마세요」 시즈카의 호의를 받아들여 계단을 오른다. …몸의 마디마디가 아프다. 평범한 감기라면 이렇게 아프지 않을 텐데… 거기다 열도 있는지 의식도 흐릿흐릿하다. 그런 상태로 계단을 올랐기.. 2017.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