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학원 이야기 √HW 2
집에 돌아가던 도중,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P 「…타나카씨라」 메구미한테서 가끔 이름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었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어 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메구미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은 인상을 받았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해보니 별로 특이한 점이 없는, 평범하게 책임감이 강한 보통 아이였다. P 「…친해진다면 좋겠는데」 만약 타나카씨랑 친해진다면, 뭔가가 바뀔지도 모른다. 그런 예감을 품으면서, 귀로에 올랐다. 다음날 방과 후, 교실에 또 혼자서 남아 있는 타나카씨를 발견했다. P 「타나카씨, 뭐하는 거야?」 코토하 「아, P군」 아무래도 서류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 P 「…프로덕션 견학 신청서?」 코토하 「나, 프로덕션에 들어가..
2016.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