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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323

P「오키나와 사람은 바다에 들어갈 때 수영복을 안 입는 것 같아」하루카「!?」 하루카「어? 그, 그거 사실인가요?」 P「그래. 히비키도 그렇게 말했으니까」 하루카「그럴 수가. 히비카가 바다에서……펑」 P「응?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하루카「어? 따, 딱히 히비키 알몸을 상상한 건 아니거든요?」 P「……솔직해서 좋군. 네네, 하루카는 은변이었습니다! 응~큼해라, 응큼해라~」 하루카「어? 은변? 어?」 P「오키나와에서는 옷을 입은 채 바다에 들어가. 더운데다 어차피 바로 마르니까」 하루카「……아우~(///)」 P「알몸으로 들어간다는 상상이 먼저 떠오르는 건 은변이지~」 하루카「우우~. 프로듀서씨, 너무해요~. 그렇게 말하면 누구한테 물어본들 다 알몸이라고 생각할걸요」 P「누구한테 물어봐도? 통 크게 나왔군」 하루카「……바, 반쯤 이상은 그렇게 생각할 거라 생각해요」 P「……뭐, 상.. 2018. 3. 9.
시즈카「여자침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쩌면 될까」 - 미라이를 여자침구 삼아 자고 싶다에서 이어짐 시즈카 「여자침구가 되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코토리 「……나한테 물어도 괜찮은 거야?」 시즈카 「코토리씨라면 그런 거에 자세히 알지 않을까 싶어서……」 시즈카 「미라이한테는 힘껏 안아서 머리를 쓰다듬고 싶어진다고 했었잖아요」 코토리 「으~음. 이것만은 사람의 취미 취향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버리니까」 코토리 「그렇지만, 어디 보자……미라이는 뭐라고 할까, 강아지 같은 점이 있다고 해야 하나」 코토리 「그런 점이 프로듀서씨의 여자침구에 대한 욕망을 건들였겠지, 분명」 시즈카 「처, 천진난만함……말인가요」 코토리 「그렇다고 해서 시즈카가 흉내 낼 필요는 없어. 시즈카 너한테는 너만의 장점이 있으니까」 시즈카 「예를 들면 어떤 거요!?」쓰윽 코토리 「어, 어머.. 2018. 1. 19.
시호「안긴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관련 SS - 미라이를 여자친구 삼아 자고싶다. - 시호네 집 시호 「…………」데굴 시호 (결국 프로듀서씨한테 여자침구에 대해서 묻지 못했어……) 시호 「…………」뚜웅 시호 「……넌 어떻게 생각해?」 검은 고양이 인형 「…………」 시호 「……미안해. 대답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시호 「……이리 오렴」쓰윽 검은 고양이 인형 꼬옥 시호 「……안긴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꼬옥 ――――― 달칵 시호 「안녕하세요」 P 「시호, 안녕! 오늘도 잘 부탁해!」 시호 「…………」물끄러미 P 「……왜, 왜 그래?」뻘뻘 시호 「아니요……아무것도 아니에요」 P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휴우 코토리 「분명 어처구니없어 하고 있을 거예요」훗 P 「그, 그럴 리……없을 터」 코토리 「없기는 무슨! 중학생을 억지로 침대에 데리고.. 2018. 1. 18.
오토나시 코토리「여동생 미나코의 가능성?」 P「좋다 생각지 않으시나요?」 코토리「갑자기 뭐죠?」 P「아니, 저번에 믹스 넛츠의 공연이 있었잖아요」 코토리「네. 관객들도 완전히 불타올라서 대성공이었죠」 P「네. 그래서 믹스 넛츠의 연습을 보다가 문득 생각했어요. 미나코한테 있는 여동생 속성의 가능성을」 코토리「조금 더 구체적으로 부탁드립니다」 P「오, 편승하셨네요. 딱 까놓고 말하자면 미나코는 남을 잘 돌봐주잖아요」 코토리「프로듀서씨도 항상 미나코한테 많은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요」 P「네. 매일 도시락을 만들어 와줘서 정말 구원을 받고 있어요. 그 양만 빼자면. 그래서, 그 남을 돌봐주는 버릇이 믹스 넛츠의 어린애들한테도 발휘가 됐던 겁니다. 주로 레슨 쪽에서」 코토리「이쿠도 그렇고 히나타도 그렇고, 나이를 봤을 때 대하기 힘든 점이 있으니까요」 .. 2018. 1. 17.
P「결과적으로, 아미의 순진함에 도움을 받았군……」2 - 765 프로덕션 아미「도브로예 우뜨로」 P「우왓. 아, 아미잖아」 야요이「꺅! 하와왓……」 아미「오, 야요잇치잖아! 어라? 오늘은 이미 일 전부 끝나지 않았던가?」 P「앗. 아니, 그게 말이지……」 야요이「으음, 그게……」 아미「뭐야뭐야. 방금 책 하나 숨겼지~? 아미가 놓치지 않고 캐치했거든~」 야요이「아우. 이, 이건 못 보여줘……」 아미「에~? 어째서~? 아미는 왕따인 거야? 보여줘~! 야요잇치~!」 야요이「왕따라니. 그런 건 아니지만, 그게, 이것만큼은……」 아미「에~잇, 이 자식! 빈틈 발견!」 야요이「앗! 아, 안 돼!」 P「이런~! 스톱! 거기까지」 아미「아! 오빠, 치사해!」 P「진정해, 아미. 야요이가 싫어하고 있잖아」 아미「우~, 그치만……」 P「아미. 실은 말이지, 나는 방금 야요.. 2017. 11. 19.
코토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1 “술이라…” 전화를 끊고 쓴웃음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누군가와 같이 술을 먹은 지도 오래 된 것 같다. 옛날에는 그래도 코토리와 아즈사랑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시어터 애들이 들어온 뒤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그런 자리를 마련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오랜만에 한 잔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모처럼 치즈루가 만들어준 시간이니 치즈루의 말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휴대폰을 꺼내 코토리의 전화번호를 찾아 통화 버튼을 누른다. 그러고 보니 코토리한테 이렇게 사적으로 전화를 거는 것도 오랜만이군. 나는 코토리를 어떻게 나오게 만들지 고민하면서 느긋하게 벨소리를 감상했다. “건배!” 서로의 맥주잔이 부딪친다. “캬아!” 맥주를 호쾌하게 넘기는 코토리. 그 옆에는 이미 빈 잔이 5잔이나 있다. 우리 .. 2017.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