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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네155

765 학원 이야기 1 …아침이 왔다. …이제 슬슬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간이다. …하지만 나는 …이불에서 나가고 싶지 않다. P 「…잘 자」 그렇게 중얼거리고 나는 다시 한 번 잠에 빠져들었다. …빠. …목소리가 들린다. …오…빠. …오빠? …오빠. …누군가가 날 부르고 있다. …이러다 지각할 거야. …지각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나는 이대로 이불이라고 하는 평생지기랑 인생을 함께 할 거야. …아침에는 정말 못 일어난다니까. …목소리의 주인은 떠나갔다. 다시 쾌적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나는 의식을 어둠 속으로 떨어뜨려 갔다… …에잇! 퍽. P 「아악!?」 뭔가 딱딱한 것이 내 머리를 강타했고, 너무나 아픈 나머지 의식이 각성해 버렸다. P 「대, 대체 뭐야!」 「드디어 일어났다」 방을 둘러보니 국어사전을 한 손에 든 .. 2016. 2. 29.
P「우리 아이돌들이 인기 있는 이유를 알았다」 P「바보이기 때문이다」 코토리「에?」 코토리「가, 갑자기 무슨 말을 하시기 시작하는 건가요!」 P「아니, 우리 아이돌들이 왜 인기가 있는지를 생각했어요」 P「생각해 보세요. 인기의 요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면, 앞으로의 프로듀스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잖아요」 코토리「거기까지는 알겠습니다만」 P「그래서 연구한 결과」 P「아, 우리 아이돌들은 바보구나, 하고」 코토리「그걸 모르겠어요」 P「아, 참고로 바보라는 건 딱히 욕을 하고 있는 건 아니랍니다?」 P「세상에도 그런 말이 있잖아요. 바보인만큼 귀엽다는 말」 P「뭐랄까……사랑받는 계열의 바보라고 할까……」 코토리「으~음?」 P「그럼 알기 쉽게 검증을 해나가 볼까요」 P「처음이니까 가능한 알기 쉬운 걸……」 P「좋아. 그럼 타카네부터 시작해볼까.. 2016. 2. 19.
아즈사「구탄누보?」 이오리「자, 이번 주도 시작했습니다♪」 아즈사「네~에♪ 자, 그럼 이번 주 스튜디오 게스트는 내일 CD가 발매되는,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치하야「안녕하세요」 이오리「어서와…것보다 이번 회는 완전히 우리 집안끼리 노는 게 됐는데 괜찮은 거야?」 아즈사「자자, 진정해. 가끔은 이런 회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이오리「그래서? 이번에는 아즈사가 참가하고 왔는데…어땠어?」 아즈사「응. 우후후.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재미있었어」 이오리「의외로 보이지 않는 조합이고, 재밌어질 것 같네」 치하야「저도 이 세 명의 이야기를 듣는 건, 아주 기대됩니다」 이오리「그럼 바로 보도록 할까」 미우사 아즈사(21) azusa miura :두 사람에 대해서는? 아즈사「어디 보자~…미키랑은 평상시부터 멋 내는 것에 대한 이야기.. 2016. 2. 17.
P「내가 알고 있는 그 녀석들과 달라」 하루카「안녕하세요. 뭔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으신가요?」 P「……」 하루카「식사인가요? 화장실인가요? 아니면……밤일을 도와드릴까요?」 P「……그게……일단 날 묶고 있는 쇠사슬을 풀어주지 않을래?」 하루카「그건 아직 안 돼요……왜 제가 당신을 묶고 있는 사슬을 풀 필요가 있는 거죠?」 P「내 얼굴을 잊었다고는 하지 않겠지! 난 너를 만나 머리를 사슬에 묶여 감금당할만한 인간이 아니야!」 하루카「거짓말은 싫은데……프로듀서씨랑 닮은 사람? 얼굴이 정말로 빼닮았네요, 당신」 P「하루카! 정신차려! 난 너희들의 프로듀서야! 닮은 사람이 아닌 진짜 프로듀서!」 하루카「……무슨 말을 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씨는 1년전에 죽었답니다? 저희들의 눈앞에서 장례식도 했고, 불에 타 한줌의 재가 되는 것도 봤어요. 이제 와서.. 2016. 2. 11.
미키「허니한테라면 무슨 짓을 당해도 괜찮아」1 P「그런 말은 농담으로라도 하는 거 아냐」 미키「미키는 진심인데? 정말로 허니한테는 무슨 짓을 당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야」 P「하아…」 미키「허니…안하는 거야?」 P「뭘…」 미키「…뭐든?」 P(너무 무방비한 미키와의 거리를 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는걸」 미키「허니, 뭔가 해봐」 P「…」 꽈악… 미키「허니, 손을 잡는 정도로 끝나면 미키적으로는 너무하다고 생각하는데」 P「그렇네. 손을 잡는 것 정도라면 그렇겠지」 미키「허니, 재미없는 거야」 P「그럼 이러면 어때」 쪽… 미키「아…손에…뽀뽀?」 쪽…쪽… 미키「아…허니…이거…」 P(이건 조금 효과가 있군) 쪽…쪽… 미키「아핫…뭔가…오싹오싹하는 거야…」 P「미키, 어때?」 미키「오싹오싹하지만…싫지 않은 거야」 P「그렇구나」 미키「이제 안 하는 거.. 2016. 2. 7.
타카네「…사랑의 색, 말입니까?」 타카네「…후훗. 갑자기 무슨 일이십니까? 귀하」 P「아니, Colorful Days를 듣고 있다 보니 신경 쓰여서 말이야」 타카네「…후훗. 그러십니까」키득키득 P「그래서 일단은 너한테 물어봤어」 타카네「…사랑의, 색…말인가요」 타카네「…과연 무엇일까요. 항간에서 소녀에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은색』인 것 같습니다만」 P「아아, 은색의 여왕. 너한테 딱 맞는 이미지 컬러인걸」 타카네「…」키득 P「왜 그래?」 타카네「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타카네「…다만」 P「다만?」 타카네「소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타카네「소녀는 분명 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죠 타카네』로서의 색은」 타카네「…흰색, 이라고 생각한답니다」 타카네「그것은 귀하가 말씀하시는『사랑의 색』에도 연결되옵니다」.. 2016.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