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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코토리46

코토리「첫……키스」 오늘은 며칠이었지? 9월 8일. 내 생일은? 9월 9일 . 그래, 내일. 그렇다고 할까 16진법으로 하면 나 아직 10대인데? 초초해 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 같은데? 코토리「……」 이 마당에 현실도피냐! 1E 살입니다. 그런 말을 해봤자 사람들은 미묘한 표정을 지을 뿐이야! 남은 시간은……앞으로 3시간 정도. 오늘, 뭘 했지? 2X년 동안, 뭘 했지……. 나랑 같은 나이의 친구들은 다들 남자 친구가 있거나, 남편이랑 아이가 있거나……. 모처럼 맞은 휴일이지만 짜증만 내는 인기 없는 여자와는 아무도 어울려 주지 않는다. 직장 동료는 다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바쁘다는 건 아이돌들이 인기가 있다는 거니, 아이돌 사무소로서는 기쁜 일이지만. 노동부 법률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할까, 이미 돌파해버렸네. 특.. 2014. 2. 12.
코토리「순진무구한 미키에게 BL동인지를 들이대본다」 경고 - 특정 캐릭터의 붕괴가... 어라? 이거 붕괴야? 코토리(이건 이미 더럽혀지고 불결한 나 이외에는 할 수 없는 임무【미션】) 코토리(만일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잃는다고 해도) 코토리(나는……해보이겠어!) 코토리(가는 거야! 코토리!) 코토리(피요!) 코토리(자, 바로 그 타겟이 방금 막 탕비실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음) 코토리(아마 홍차라든가 뭔가를 끓이고 있는 거겠지) 코토리(그리고 지금 이 사무실에 있는 것은 나와 그녀 두 사람뿐) 코토리(이제 여기까지 왔으면 할 수 밖에 없어, 코토리!) 코토리(소중히 간직 해뒀던 비장의 콜렉션을 등에 살짝 숨기고) 코토리(코토리는, 조용히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코토리(그녀가 타락해 가는 내일을 믿으며!) 코토리(자,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사이에 어느.. 2014. 2. 10.
P「사무실에서 오토나시씨랑 붙어있지 말라고?」 리츠코「예, 모두 눈을 둘 곳이 없어서 곤란해 하고 있어요」 코토리「예? 무슨 말인가요?」 P「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 기억에 없는데」 리츠코「……정말 기억하지 못하시는 건가요?」 코토리「예, 그게 그런……프로듀서씨와 제, 제가 붙어 있다니」 P「그래, 리츠코. 나 같은 건 오토나시씨와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까 말이야」 리츠코「……하아, 알겠습니다」 리츠코「그럼 코토리씨, 일단 프로듀서의 무릎위에서 내려와 주실래요?」 코토리「에? 무릎 위……라니, 아아!」 코토리「여기, 프로듀서씨의 무릎 위였구나! 어쩐지 기분이 좋다고 생각했어……」 P「대체 어느새 코토리씨가 내 무릎위에…… 왠지 행복한 기분이 느껴진다 싶더니……」 코토리「프로듀서씨! 죄, 죄, 죄송해요. 저, 무거웠죠!」 P「아니요! 그럴 리가! 오히려 .. 2014. 2. 10.
코토리「혼자서 먹는 밥은 쓸쓸하네」 코토리「우물우물」 코토리「피요피요」 코토리「……」 코토리「아아」 코토리「외로워」 코토리「……」 코토리「목욕하러 가자」 코토리「……」 코토리「윽……으윽……훌쩍」 ~ 다음 날・사무실 ~ P「……씨」 P「오토나시씨!」 코토리「피, 피욧!?」 P「오토나시씨도 정말, 방금 잤었죠?」 코토리「무, 무무,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저는 아까부터 빠릿빠릿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코토리「서류는 마지막」 P「20분전에 제가 드렸던 경리 서류, 아직 책상 위에 있잖아요」 코토리「……죄송해요, 요즘 뭔가 피곤해서」 P「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코토리「아니요, 무리는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피곤이 가시질 않아요」 코토리「이제 젊지 않다는, 거겠죠」 코토리「우후후후후후후후후……」 P「잠깐, 어디 가시는 건가요! 오토나시.. 2014. 2. 10.
P「저기 있잖아, 코토리」 ――765 프로덕션 사무소 코토리「응? 왜 그러세요?」힐끔 P「냄비요리가 먹고 싶어」 코토리「냄비요리…말씀인가요?」 P「응」 코토리「그럼 오늘 저녁은 냄비요리로 할까요?」 P「만세!」 코토리「후훗. 프로듀서씨도 참, 어린애 같아」키득키득 코토리「근데 왜 갑자기 냄비요리를 드시고 싶으세요?」 P「어제 TV에서 했잖아. 겨울 냄비요리 특집」 코토리「아~. 프로듀서씨가 집중해서 보고 계시던」 P「응. 코토리가 만든 냄비요리가 먹고 싶어」 코토리「후훗. 치켜세워도 아무것도 안나온답니다?」키득키득 P「하핫. 그런 의도로 말 한 거 아냐」 코토리「후훗. 그건 모르죠. 프로듀서씨니까」키득키득 P「너무해」 P「으음…」힐끔 P「슬슬 퇴근 할 시간이야. 코토리, 퇴근하자!」 코토리「프로듀서씨?」찌릿 P「왜, 왜 그래?」 .. 2014. 1. 25.
P「나와 코토리씨의 1레스 분 일상」 1. 【잔업중인 어느 날】 코토리「너무 바빠. 피요……」달칵달칵 P「자자, 한탄할 틈이 있다면 손을 움직이세요」탁탁 코토리「죄송해요, 프로듀서씨. 제가 덜렁거리기만 해서」 P「신경 쓰지 마세요. 평소에는 코토리씨에게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코토리「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P「이대로라면 내일 아침까지는 어떻게든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코토리「밤샘……」쿵 P「그리고 전 코토리씨랑 같이 잔업 하는 거, 상당히 좋아해요」 코토리「에?」 P「아무도 없는 밤중의 사무소에서, 코토리씨랑 같이 잔업을 하고 있자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할까, 편안해진다고 해야할까」 P「하핫. 일을 하는데 마음이 안정된다니, 직업병일까요? 코토리씨가 듣기에도 이상하죠?」 코토리「아, 아니요. 그, 그렇지 않아요……///」 코토리「저.. 201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