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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코토리46

P「혼활파티에 갔더니 오토나시씨가 있었다」 혼활 (婚活) - “결혼활동”을 줄인 일본식 표현으로, 결혼을 하기 위한 제반 활동을 일컫는 말 코토리「…아」 P「…에?」 코토리「프로듀서씨?」 P「오토나시씨, 왜 여기에…」 코토리「사장님의 권유로…프로듀서씨는?」 P「저도 사장님에게……」 코토리「……」 P「……」 P「……당했네요」 코토리「네…」 P「그런데, 좋은 만남은 있으셨나요?」 코토리「으~음…잘 와닿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 P「그러신가요」 P「실은 저도…」 P「만나자마자 연봉을 물어오거나, 연예인 연락처를 가르쳐 달라든가」 코토리「너무하네요」 P「다들 말하는 걸 보면, 연봉은 최저라도 1억은 원하는 것 같아요」 코토리「제가 이야기하고 있던 남자는, 자신의 연봉 이야기 밖에 하지 않았었죠」 P「돈이 전부일까요」 16: 혼활파티는 그렇게 심한 곳이야?.. 2014. 11. 9.
코토리「아이가 생겼어요…///」P「…에?」아이돌들「!?」 P「…코토리씨?」 코토리「네?」 P「그게, 그…」 P「아이라니…?」 코토리「어머나~! 정말~! 그런 건 당연하잖아요 ///」 코토리「아기에요…///」 P「……」 P「…아아, 새끼 고양이인가」팅 아이돌들「…아아」팅 코토리「내 아기…///」쓱쓱… P「」 아이돌들「」 P「…코토리씨. 잠시 타임」 코토리「…?」 코토리「잘 모르겠지만, 알겠어요!」 P「감사합니다」 P「모두, 집합」 미키「허니~!!!」훌쩍… P「우왓!?」 이오리「너 말이야!! 넘으면 안 되는 선이라는 게 있잖아!」 P「잠깐, 기다려봐…」 아이돌들「……」물끄러미 P「…에?」 타카네「…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타카네「설마 귀하가 금단의 과실에 손을 대는…」 타카네「바보였을 줄은…」물끄러미… P「아니, 영문을 모르겠다고 해야할까…」 P「타카네가 날 .. 2014. 11. 8.
코토리「중요한 이야기?」 P씨와 연인이 된지 어느 정도 지났을까며칠이라든지, 몇 개월이라든지 같은 자세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우리들의 사이도 꽤 친밀해… 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던 어느 날, P씨한테서 중요한 이야기가 있으니 자신의 집으로 와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중요한 이야기…중요한 이야기… 혹시… P『코토리…결혼해줘』 …같은 말을 하면서 반지를 건네는 거 아냐!? 어머나…지금 이 때 어떻게 OK를 할지 그 시츄에이션을 생각해 놓아야겠네… 남자들은 이렇게 OK하면 기뻐한다, 같은 게 있을까… 보자…역시… … …같은, OK를 어떻게 할지 그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 그의 집에 도착했다. P씨가 살고 있는 방의 인터폰을 누른다. 조용한 발소리가 들리고, 그가 현관문을 열였다. P「네」 코토리「오, 오래 기다리셨.. 2014. 10. 28.
P「추억의 술집」 ―― 765 프로덕션 사무소――PM19:00 P「하아…오늘도 피곤하구나…」하아... P「…이런 때는…좋아. 거기로 가자」 ――― ―― ― ―― BAR【레몬・하트】 ―― PM19:30 P「마스터, 오랜만이네요」 마스터「오? 오랜만이군. 잘 지냈나?」 P「하핫. 어떻게든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는 건강하답니다」 마스터「응. 그렇다면 됐어. 지금은 예능 사무소 프로듀서라고 했지? 대단하군」 P「하핫. 잘 알고 계시네요」 마스터「자네는 단골이었으니까 말일세. 그리고…자」쓱 P「응?」힐끗 코토리「어라? 프로듀서씨?」 P「코토리씨? 어째서 코토리씨가?」 코토리「그건 제가 할 말이에요!」 마스터「알겠지? 그녀도 단골이야. 그녀로부터 수완 좋은 젊은 남자가 있다고 들어서 말일세. 그 이야기를 듣고, 혹시…라고 생각했지」 .. 2014. 9. 22.
코토리 「아내가 싸준 도시락…인가」 코토리 「『마음을 주고 있는 남성의 마음과 입맛을 덥썩! 남은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도시락 특집』」 코토리 「흐~응…」 코토리 「이 책을 쓴 사람, 나보다 연상인데 미혼이네」 코토리 「믿을 수 있는 걸까」 코토리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거네」 코토리 「여기서는 한 번 속는 셈 치고…」 감사합니다 코토리 「……흠흠」 팔락 코토리 「목차랑 가격이외에는 제대로 된 게 없네」 코토리 「이걸 쓴 사람이 독신인 이유를 알겠어」 코토리 「으~음」 코토리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건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코토리 「프로듀서씨……」 코토리 「좋아. 해보는 거야. 오토나시 코토리~」 코토리 「내일부터 바로 만들자고!」 ~ 아침 ~ 코토리 「우~, 나른해」 코토리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났어…」.. 2014. 9. 9.
코토리「쿠헤헤. 마침내 취한 프로듀서씨를 집으로 데리고 왔어」 P「zzZ」 코토리「쿠헤헤」 코토리「・・・헤헤」 그 때, 코토리의 머릿속으로 뭔가가 스쳐지나갔다. 코토리「설마・・・」 코토리「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코토리「・・・영차」꼼지락꼼지락 P「zzZ・・・」 일단 P의 옆에서 잠을 청해보는 코토리. 코토리(이, 이건 이거대로 행복할지도・・・) P의 옆에서 20분 정도 잠을 잔 코토리. 하지만 다시 한 번 코토리의 머릿속으로 뭔가가 스쳐지나간다. 코토리(헉・・・! 단지 옆에서 잔 것만으로는 결혼으로 끌어들일 수 없어!) 코토리「헉・・・! 하늘의 목소리가 들렸어・・・」 코토리「서로 알몸으로 아침을 맞이해, 프로듀서씨가 나의 처음을 억지로 빼앗았다고 하면 틀림없이 결혼할 수 있는 거군요!」 코토리「영차. 하나, 둘」부스럭 P「으응~」 코토리「!!」 P「・・.. 201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