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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코토리46

코토리 「촉촉한 사랑」 P 「코토리씨. 오늘 한 잔 하러 가실래요?」 P 「꽤 좋은 느낌의 가게를 찾아냈어요」 코토리 「그거 좋네요. 가요가요!」 P 「좋습니다. 그렇게 정했으니 남은 일을 정리할까요」 코토리 「네, 힘내도록 해요」 P 「오~」 코토리 「…좋아, 끝!」 P 「…저도 끝났습니다」 코토리 「고생하셨습니다」 P 「코토리씨도 고생하셨습니다」 P 「자, 갈까요」 코토리 「네」 P 「놔두고 가는 것 없고」 코토리 「문단속도 오케이에요」 코토리 「그런데 그 가게는 어디 있나요?」 P 「전철로 두 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답니다」 P 「영업처 쪽에서 데려다줘서 가본 곳이랍니다」 코토리 「…지금부터 마시면 막차는 괜찮을까요?」 P 「내일은 오프니까, 천천히 마시죠」 코토리 「후훗. 기대해도 괜찮을까요?」 P 「맡겨주세요」 P 「….. 2014. 5. 5.
코토리「태풍때문에 치마가~! 꺄악~!」P「・・・」 코토리「팬티가 보일 텐데~! 싫어~~!」 P「・・・」 미키「일부러 펄럭거리는 치마를 입고 있는 거야・・・」 하루카「우스꽝스러워・・・」 야요이「뭔가 불쌍해 보여요・・・」 이오리「저 녀석 얼굴・・・」 P「・・・」 치하야「연민의 표정이라는 게 바로 저 표정을 말하는 거네・・・」 코토리「꺄악! 치마가 젖어서 속옷이 보이겠어~! 보지 마~!」 P「・・・」 마코토「누가 좀 말려봐・・・」 마미「말리고 올게!」 마미「이, 이제 됐어! 피요쨩은 충분히 노력했어!」 코토리「・・・」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마미「・・・윽」털썩 아미「마미~~~~~~~~~~~!」 코토리「속옷 안까지 흠뻑 젖었어요~」 P「・・・」 코토리「아~, 방금 이상한 생각하셨죠? 프로듀서씨 변태」 P「・・・」꽉 미키「앗~! 주먹은 안 되는 거야!」 코토리「엣취」.. 2014. 5. 5.
코토리「어째서어어어!!」 P「크어억」 코토리「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P「크헉! 컥」 P「자, 잠시……」 코토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 코토리「죽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꽈악꽈악꽈악… P「……!」바둥바둥 P「……」바둥! 바둥! P「」 P「……우?」 코토리「헉!」 코토리「죄, 죄송해요오오!」 코토리「저, 저기……」 P「나, 나는 대체?」 코토리「죄, 죄송해요! 제가 흥분해버려서……」 P「아, 아아!」 P「아, 아니! 괜찮아요……」 P「TV에 집중하고 있던 저도 잘못했고」 코토리「우웃우우우웃……」 P「하, 하하하……」 코토리「대답이 5초 늦은 걸로 목을 졸라서 죄송해요……」 코토리「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P(하지만 오토나시씨의 가정폭력은 나날이 심해져 갔다……) 코토리「오늘 리츠코씨랑.. 2014. 3. 2.
코토리 「프로듀서씨에게 사랑받고 싶어」 코토리 「안녕하세요」 코토리 「프로듀서씨?」 코토리 「후후후, 어제도 늦게까지 일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코토리 「」 코토리 「프로듀서씨?」 코토리 「주무시고 계시는 거죠? 프로듀서씨?」 코토리 「」 코토리 「자는 척 하시면 키스해버릴 거랍니다~?」 코토리 「・・・꺅, 농담이랍니다」 코토리 「」 코토리 「진짜 주무시고 계시는 거죠?」 코토리 「그럼・・・키스할게요~?」 코토리 「」 쓱 벌컥!! 야요이 「안녕하세요!!」 코토리 「히이익!!」 야요이 「앗, 코토리씨. 안녕하세요」 코토리 「아, 안녕. 야요이」 야요이 「왜 그러세요? 그렇게 당황하시고」 코토리 「그, 그렇게 보이니? 그렇지 않단다」 야요이 「그런가요? 앗, 프로듀서・・・는 주무시는 건가요?」 코토리 「그, 그런 것 같아. 어제도 늦게까지 일하.. 2014. 2. 26.
코토리「이제 그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아요」 계절은 가을이 겨울로 모습을 바꿔가는 11월. 거리 주변은 성질도 급하게 이미 전광장식을 달아 빛을 내기 시작하고 있었다. 시계 바늘이 밤 7시를 돌 무렵. 도쿄 어느 곳에 있는 765 프로덕션에 한 명의 남자가 이틀간의 귀향을 마치고 사무소로 돌아왔다. 달칵 P「으~, 추워…. 이틀동안 안 왔을 뿐인데, 왠지 엄청 오랜만에 오는 느낌이 드는데」 P「아, 코토리씨. 오랜만이에요. 어라? 리츠코는 없나? 혼자 계시나요? 이거 선물이에요」툭 코토리「…」타닥타닥 P「으~, 요즘 부쩍 추워졌네요」 코토리「…」타닥타닥타닥 P「따뜻한 커피라도 마실까. 코토리씨도 마실래요?」 코토리「…」타닥타닥타닥타닥 P「코, 코토리씨?」 코토리「…」타닥타닥타닥타닥……벌떡! P「!?」 성큼성큼성큼성큼 P「왜, 왜 그러세요? 코토리씨.. 2014. 2. 21.
코토리「별이 아로새겨진 밤하늘 아래에서」 오후 9시 밤. 저 오토나시 코토리는 혼자서 제가 살고 있는 맨션 계단을 올라가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옥상. 세 개의 물통과 상자 하나, 밀폐용기 하나, 젓가락 그리고 유리컵이 하나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들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3층에서 11층까지 올라가는 건 꽤나 힘든 일이네요. 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왜 계단으로 올라가냐고요? 이 시간에 옥상으로 올라가는 걸 들키면 스물X살인 저는 부끄럽답니다・・・ 9층, 10층. 계단을 올라 드디어 옥상에. 옥상에 도착해 주변을 가볍게 둘러봅니다・・・다행이다. 오늘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 맨션 서쪽 울타리 옆에 놓인 벤치에 걸터앉아, 벤치 옆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 가지고 온 가방을 놓습니다. 가방을 놓을 때 덜컹하고 소리가 난 건 애교. 상당히 .. 201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