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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코토리46

P「오토나시……씨?」 코토리「삐삐~!」 타카기「이야이야, 제군. 좋은 아침!」 「「「「「「안녕하세요」」」」」」 타카기「사장인 내가 늦어서 미안하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 리츠코「저기, 사장님…」 타카기「뭔가, 아키즈키군」 리츠코「말대꾸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코토리씨가 아직 오지 않았어요」 타카기「이런, 진짜군. 오토나시군은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이오리「어차피 또 밤샘을 한 덕분에 늦잠을 자서 지각하는 거 아냐? 참나,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걸까, 그 사무원은……」 야요이「이오리, 섣불리 단정 짓는 것 별로 안 좋으려나, 하고」 타카기「뭐, 그녀도 어른이네. 아무리 그래도 그런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 않겠지」 P「하지만 신경이 쓰이네요. 오토나시씨한테 전화를 한 번 해보는 게―――」 파닥파닥파닥파닥 치하야「꺄악! 창문으로 뭔가가 날라.. 2016. 8. 21.
코토리「어라? 프로듀서씨, 귀청소 소홀히 하고 계신 거 아닌가요?」 코토리「자, 여기 머리를 뉘이고 누워주세요」 P「아니, 그러면 제가 죄송해요」 코토리「프로듀서씨가 괜찮아도, 아이돌 애들은 그런 걸 굉장히 싫어해요」 P「확실히……」 코토리「그러므로 이것도 업무의 일부라고 생각하시고 귀청소를 받아주세요. 아시겠죠?」 P「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코토리「아니에요, 후훗. 그럼 시작할게요」척 P「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코토리「음~. 그런데 비교적 깨끗하네요」 P「그런가요?」 코토리「뭐, 못 볼 정도로 더러웠다면 조금 깼겠지만」 P「목욕을 하면 타월로 약간……」 코토리「의외로 신경을 쓰고 계시네요」 P「그야 당연하죠. 사람을 만나는 직종이니까요」 코토리「하지만 글렀네요. 물러요」 P「잠깐만요, 코토리씨! 갑자기 움직이지 마세요」 코토리「아프셨나요?」 P「아니요, 간지러웠어.. 2016. 7. 13.
P「잔향」 P「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커피 끓여올게요」 P「감사합니다. 오늘은 상당히 일찍 오셨네요」 코토리「평소보다 조금 빨리 깼어요」 P「그런가요」 코토리「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밥을 얻어 먹는다고 하잖아요」 P「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코토리「네. 이렇게 프로듀서씨랑 둘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말이에요」 P「놀리는 건 그만하세요…」 코토리「후후. 그러시는 프로듀서씨야말로 어쩐 일이세요?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P「실은 저도 일찍 일어났으므로」 코토리「그랬었나요. 자요, 커피」 P「감사합니다」 P「마음이 진정되네요」 코토리「그렇게 맛있나요? 제가 끓인 커피는?」 P「네, 굉장히요. 일할 마음이 전혀 안 생길 정도로요」 코토리「후후. 뭔가요, 그게」 P「아니, 정말로 진정돼요. 조.. 2016. 3. 14.
코토리「벌써, 잠드셨나요?」 코토리「벌써, 잠드셨나요?」느릿느릿 코토리「…」힐끗 코토리「잠드…셨죠?」 코토리「…」 코토리「그렇다면 괜찮으려나」 코토리「요즘 들어 있잖아요, 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코토리「이대로 괜찮을까, 하고」 코토리「지금도 행복하답니다?」 코토리「다만」 코토리「다만…」 코토리「저도 참 치사한 사람이죠. 당신이 자고 있을 때 이런 말을 하다니」 코토리「하지만, 이런 때에만 말할 수 있어요」키득 코토리「왜냐하면, 저한테는 당신 밖에 없으니까」 코토리「당신이 일어나 있을 때 이런 말을 해버리면, 당신은 분명 저한테서 멀어져 버릴 테니까」 코토리「…」꼬옥 코토리「같이 자고 있어도, 채워지지 않아요」 코토리「후훗. 방금 전에는『행복』하다고 했으면서 채워지지 않는다니, 모순되려나?」키득키득 코토리「…」 코토리「전, 욕심쟁이.. 2016. 1. 28.
P「아침에 일어났더니 선물이 13개나…」 P「뭐, 일단 열어볼까・・・위험물이라든지, 하물며 안에서 인기척은 안 느껴지니까 말이야」 P「몇 개에는 발신인의 이름도 겉에 분명하게 적혀 있지만, 몇 개는 불온스럽기 짝이 없는걸・・・일단 이런 때는 하루카부터 시작하는 게 정석이지」부스럭부스럭 P「하~루카~의 선물~은 과~연~뭘까~」휙 P「쨔라라란. 크~리~스~마~스~케~이~크~!」 P「나 참, 사무소에서 파티를 하며 실컷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P「혹시 그거려나? 케이크를 만들어왔지만, 시판용 케이크가 있었기에 꺼내지 못하고 가져온 걸 선물 한 걸까?」 P「하루카는 정말로 귀엽구나・・・하지만 그 전에 이걸」쓰윽 삑 삑 삑 삐삐삐삐삐삐 P「아~, 역시 아웃이었나~」푸욱 도청기「안녕」 P「오늘 먹었으니 최소한 내일까지는 집 안에 놔둘거라고 생각했겠지. .. 2015. 12. 27.
코토리「망상……망상을……」 ――아침 765 프로덕션 사무소 코토리「부족해…부족하기 그지없어……」 코토리「망상력이 부족해………」 코토리「요즘 너무 바빠서 출근길이랑 퇴근길 그리고 밥 먹을 때랑 집에서 밖에 망상을 못 했어………」 코토리「하지만 오늘부터는 일도 안정을 찾았으니, 드디어 업무 중에도 망상을 할 수 있어」 코토리「좋아! 그럼 바로 아침 망상에 돌입하자」 코토리「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만큼, 오늘은 마음껏 망상을 하겠어~!」 코토리「쿠후, 쿠후후……♪」 코토리「……………」 코토리「어떻게……어떻게, 된 거야……!?」 코토리「망상을 못하겠어!」 코토리「설마, 요즘 망상을 못했다고 해서 업무 중에 망상하는 법을 잊어버린 거야…?」 코토리「아니, 안 돼……안 돼, 코토리!」 코토리「자신의 망상력을 믿어야 해!」 코토리「나라면 할 .. 2015.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