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기, 코토-・・・오토나시씨」코토리「네, 넷」
P「커험・・・저번의 그 자료, 어디 모아뒀었죠?」 코토리「그거라면 철을 해서 저쪽 선반에・・・바로 가져올게요」 P「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하루카(에? 프로듀서씨. 방금, 반말로・・・?) 코토리「자, 여기요」 P「감사합니다……오토나시씨」 하루카(뭐야? 방금 그 간격?) 쓱쓱 P「앗, 실수했다」 코토리「자요, 수정액 받으세요」 P「아~, 고마…습니다…」 하루카(아무리 봐도 수상해…) P「저기, 코토리」 코토리「자, 잠깐만요, 프로듀서씨! 업무 중에 그렇게 부르는 건…」 P「뭐, 어때. 코토리. 잠시 정도는」 코토리「아, 안 돼요・・・안 돼요~. 누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데…」 P「그러니까 괜찮잖아……」 P「코토리」소곤 코토리「귀, 귓전에 대고…그, 그만……하지 마세요……」 쾅 하루카「다녀왔……에?」 코토..
2017. 5. 9.
P「코토리씨랑 나」
【밀크파】 - 765 프로덕션 사무소 P「……」타닥타닥 P「후우, 끝났다…」 코토리「고생하셨습니다, 프로듀서씨」방긋 코토리「자, 드세요. 커피에요」 P「항상 죄송합니다, 코토리씨」방긋 코토리「설탕이랑 밀크는 어쩌실 건가요?」 P「밀크로」 코토리「하하! 야야, 들었어!? 밀크란다, 밀크!」 P「……」 코토리「야, 임마. 여기는 바(Bar)라고, 꼬맹이」히죽 P「……」 코토리「밀크가 마시고 싶으면 마마한테 사정해서 가슴이라도 빨란-」 P「……」샥(볼펜) 코토리「뭣! 설마, 그 녀석은…!」 P「훗…」히죽 코토리「3개 해서 1000원에 판매하는…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볼펜…!?」 P「이 녀석이 네놈의 얼굴 위에서 춤을 추는 게 싫다면,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 코토리「히익~!」 P「하아. 이런이런…」 야요..
2017. 5. 3.
P「진짜, 부러워요……」코토리「……………」
P「……………」타닥타닥 P「……아, 또 잘못 쳤다……삭제, 삭제……」타닥타닥 코토리「으음……이 자료 체크는 끝났고, 다음은……」 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 P「네, P입니다」 P「……앗, 안녕하세요」 P「네……지금 옆에 있으므로 바꿔드릴게요」 P「오토나시씨, 전화 왔어요」쓰윽 코토리「아, 네. 여보세요. 오토나시입니다만……에? 엄마?」 코토리「뭐야. 이 전화로 걸지 말라고 했잖아……!」 코토리「어차피 여기 있으니까, 라니……정말이지!」 코토리「다음부터는 내 휴대폰으로 걸도록 해. 알겠지?」 코토리「그래서 용무는……응……응……」 코토리「아아, 그건 다음 주 일요일이야. 이번 주가 아니고」 코토리「응, 그래……예이예이, 알겠습니다. 그럼 끊을게」삑 코토리「죄송해요, 프로듀서씨……저희 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민..
2016. 12. 12.
코토리「러쉬!」 P「사무소!」
코토리「음~, 이걸로 일 끝」 코토리「오늘도 피곤하네……영양보급을 좀……」 팔락 코토리「누후후. 결혼반지……안 돼, 안 돼! 결혼반지 광고지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돼, 코토리!」 코토리「언젠가, 이걸 선물해 줄 상대를 찾아내는 거야!」 코토리「파이팅~! 오!」 코토리「좋아, 돌아가자」 코토리「내일은 휴일인데 예정없음이라. 내일은 모처럼――――」 쾅 팔락 팔락 풀썩 ―――― 짹 짹 달칵 P「후암~, 졸려라……하지만 기획서를 재검토하지 않으면……」 P「엣취!……켁, 티슈 없잖아……」 P「하아……화장지로 닦자……」 P「화장지도 없나……」 P「어쩔 수 없지. 사러 갈까」 prrrrrrr prrrrrr P「엇차……네, 765 프로덕션입니다」 P「네, 저입니다만」 P「에!? 정말입니까!? 네. 네, 알겠습..
2016.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