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코「아키네이터 유리코에요!」
P「……하아?」 유리코「그러니까, 아키네이터 유리코에요!」 P「뭐야, 그게」 유리코「어라? 프로듀서씨, 아키네이터 모르세요?」 P「아니, 알고 있어. 알고 있는데, 아키네이터 유리코는 몰라」 유리코「아아, 그런 거군요. 아키네이터 유리코라고 하는 것은, 프로듀서씨가 정말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저, 나나오 유리코가 맞추는 게임이에요!」 P「맞추는 대상은 나 한정이구나」 유리코「프로듀서씨 말고 다른 사람은 알 필요 없으니까요」 P「칼 같이 구분하는구나」 유리코「그래서, 어쩌실 건가요? 하실 건가요? 하실 거죠!?」 P「어이쿠야. 너무 밀어붙이지 마, 너무. 할 테니까 진정해」 유리코「정말요!? 앗……커험. 일단 첫 질문은──아, 맞다. 깜빡하고 말 안했는데, 질문에는 무조건 네라고 대답해주세..
2020. 11. 15.
우미「나, 나랑 운동…하자!///」
다다다다다다……쾅!! 우미「프로듀서! 내일 오프라는 게 사실이야!?」 P「우왓!? 우미? 아, 안녕」 우미「앗. 으음으음……아, 안녕, 하세요……」 P「내일? 분명 유급 휴가를 소화시키라고 해서 휴가를 받았는데……」 우미「무, 무슨 용무라도 있어……?」 P「아니. 딱히 이거다 할 만한 예정은 없어」 우미「그, 그렇구나. 조, 좋아……!」 P「……?」 우미「저, 저기 프로듀서. 시, 실은 나도 내일 오프야!」 P「응? 아~……그러고 보니 그랬었지. 하하하. 모처럼 맞는 귀중한 휴일의 오프이니, 우미는 어디 외출이라도 해?」 우미「우~……그게 아니라……뭐라고 할까, 그게……우우우~!」 P「우미?」 우미「…………프로듀서, 운동 하자!!!」 P「어? 갑자기 뭐야?」 우미「그치만 가을이잖아. 스포츠의 가을이라고!..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