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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이제 지쳐버렸어요……」1 P(765 프로덕션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사무소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아이, 타카츠키 야요이) P(일과 학업 그리고 집안일과 가혹한 스케줄을 해나가는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아이) P(그런 그녀가, 요즘 뭔가 이상하다) ――― 사무소 ――― P「……응?」 코토리「왜 그러세요? 프로듀서씨?」 P「아니, 먼지가」 코토리「먼지?」 P(평소에는 청소를 해주는 야요이 덕분에 사무소는 항상 청결했는데……) 코토리「그러고 보니 요즘 야요이가 하는 걸 못봤네요」 P「가끔은 내가 해볼까」부스럭부스럭 코토리「에에!? 프로듀서씨는 일이 있으시잖아요! 제가 할게요!」 P「일이 있는 건 오토나시씨도 마찬가지잖아요……그럼 같이 하죠. 둘이서 하면 바로 끝날테니」 코토리「그렇네요. 알겠어요. 둘이서 해요」부스럭부.. 2014. 4. 4.
하루카「좋아해, 좋아해. 정말 좋아해」 하루카「아아……이제, 참을 수 없어」 하루카「죄송해요. 프로듀서씨」 하루카「으음……앗, 맛있어……」 하루카「프로듀서씨 피, 맛있네요……중독될 것 같아요」 하루카「이 피를 위해서라도 프로듀서씨는 아직 살아계셔 주셔야해요」 하루카「예쁜 상처네요」 하루카「이 멍자국도」 하루카「저항할 때 생긴 이 베인 상처도」 하루카「이것만으로도 전……미쳐버릴 것 같아요」 하루카「이 제 손으로 프로듀서씨에게」 하루카「저를 새기고 있다니」 하루카「저랑 프로듀서씨가 같이 살아있다는 증거」 하루카「절대 죽으시면 안 되요」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살아야 할 의무가 있어요」 하루카「이렇게 사랑받고 있다니, 정말 사치스러우시네요」 하루카「그러니까 드셔주세요」 하루카「자……으음, 쪽……푸하」 하루카「프로듀서씨, 맛있으세요?」 하루카「맛이 있든.. 2014. 4. 4.
치하야「좋아해, 좋아해. 정말 좋아해. ----고 싶을 정도로 사랑해」 치하야「어서오세요, 프로듀서」 P「또야……?」 치하야「식사 준비를 해놨답니다」 P「아니……」 치하야「목욕물도 받아뒀고요」 P「치하야, 집안일을 해주는 건 고마운데……」 치하야「네」 P「치하야가 하고 있는 이 행동은 명백히 불법 침입이야」 P「돌아가」 치하야「……어째서요?」 P「돌아가라고」 치하야「……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P「여긴 우리 집이지, 치하야네 집이 아니야」 치하야「……저희 집은 이제 없어요」 P「하아?」 치하야「계약을 해제했어요,. 이제 전 여기에 사는 수밖에 없어요」 P「……」 삑삑삑…… P「아, 오토나시씨세요? 밤 늦게 죄송합니다……」 치하야「!?」 P「실은 치하야를 오토나시씨네 집에서 재워줬으면 하는데」 P「네……네……」 치하야「……」 P「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 갈.. 2014. 4. 4.
치하야「치햐랑 사귀신다니, 제정신이세요?」 ― 치햐에게 고백 ― P「저랑 사귀어 주세요!」 치햐「큿?」 치하야「프로듀서. 무슨 말을 하시는 거죠?」 P「치햐랑 사귀고 싶어」 치하야「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농담 하지 마세요. 재미없으니까」 치햐「큿」 P「에……?」 치하야「왜, 왜 그러세요?」 P「오케이래에에에에에에에!!!」 치하야「……」삑삑 P「뭐 해?」 치하야「구급차를 부를려고」 P「어째서?」 치하야「머리가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P「그건 큰일이네」 치하야「네. 정말 큰일이에요」 치햐「큿큿!」찰싹찰싹 P「오. 벌써 애정표현인가」 치하야「머리를 때리는 건 항상 하고 있는 일입니다」 P「치햐는 데이트 어디로 가고 싶어?」 치햐「큿」 치하야「치햐. 이 사람에게 접근하면 안 돼」 치햐「큿?」 치하야「변태가 옮아」 P「어이어이, 치하야. 질투하는 거야? 내.. 2014. 4. 4.
야요이「로리콘이라니?」 아미「아, 오빠가 휴대폰 놔두고 갔어→」 마미「진짜네→. 오빠도 참 덜렁이라니까~」 야요이「연락을 해두는 편이 좋을 까요~」 이오리「애초에 휴대폰을 안 가지고 갔으니 연락 할 방법이 없잖아」 아미「그러고 보니 그렇네~. 혹시 게임 같은 게 있지 않을까?」삑 마미「오빠는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니 재밌는 어플이 있을…」 아미마미「」 이오리「? 두 사람 다 왜 그래?」 야요이「?」 마미「대, 대기화면 사진이…」 야요이「귀여운 여자애네」 아미「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데…」 이오리「우와아…」 마미「오빠는 혹시」 아미「로리콘!?」 야요이「로리콘이라니?」 이오리「내가 듣기로는 분명 2차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로리콘이 많다 들었어」 이오리「좀 더 확인해 보자」 아미「확인이라니?」 이오리「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더 .. 2014. 4. 4.
P「Warp」 P「……」타닥타닥코토리「……」타닥타닥 한산한 사무소에, 키보드를 치는 소리만이 울려 퍼진다. 해는 저물어, 붉어지기 직전. P「……」타닥타닥 코토리「…………아」타닥 P「? 왜 그러세요?」타닥타닥 코토리「……컴퓨터가 맛가버렸어요. 아~, 내 한 시간을 돌려줘~」 P「이제 적당히 새 컴퓨터 좀 삽시다」 코토리「아직 이 아이는 싸울 수 있어요! 사무소를 이전하면 새 컴퓨터를 사야하니까, 그 때까지 사용 해야해요!」 P「그래서 오늘도 잔업」 코토리「그건 뭐랄까, 상냥한 프로듀서씨가 『어쩔 수 없네, 코토리. 같이 있어줄게, 밤까지』 같은 느낌으로 저랑 같이 잔업을!」 P「망상하는 건 상관없지만, 절 말려들게 하지 마세요. 전 오늘은 칼퇴근 할 겁니다」 코토리「아, 최근에 해산물 요리가 맛있는 가게를 찾아냈어요~.. 201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