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251 치하야・크리스「우리들의 사랑이 무겁다는 풍조」 치하야「정말 이상하네. 어디서 그런 풍조가 생겼을까」 크리스「그렇네. 인터넷 같은 곳에 치하야씨가 나오는 창작물이 올라와 있잖아? 그런 창작물에서 치하야씨는 항상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 인 것 같은 취급을 받지」 치하야「아, 프로듀서 방에 도청기를 설치한다든가, 옆 방에 살면서 사생활을 몰래 훔쳐본다든가……」 크리스「그런 건 완전히 범죄잖아. 나는 치하야씨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 치하야「후후, 고마워. 마키세씨와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이지만, 마치 나랑 동일인물인 것 같이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안심이 돼. 그래서 이런 푸념도 할 수 있으니 정말 도움이 된다니까」 크리스「나도 똑같은 기분이야. 처음에는 톱 클래스 아이돌과 만난다는 게 정말 황공스러웠지만, 지금은 베프라고 생각하.. 2014. 9. 24. 타카네「서바이벌 게임?」2 - B플래그에서 서쪽으로 400m B분대 이오리「후우・・・후우・・・」 생각한 것 이상으로 숨이 차오른다. 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하나에도 심신이 소모된다. 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니 다리가 무겁고, 심장은 느리게 그리고 아플 정도로 고동치고 있다.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이 눈으로 들어와 스며든다. 아미「음~, 아무도 없는 것 같네~」 아미가 태평스럽게 말한다. 아미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만사태평하게 내 뒤를 걷고 있었다. 이오리「잠깐만, 아미! 좀 더 긴장감을 가지도록 해! 내 배후는 너한테 맡기고 있으니까!」 아미「예이예~이♪」 전혀 알아들은 것 같지 않았다. 그래도 아미의 태평한 모습 덕분에, 시름이 다소 잊혀졌다. 총알에 맞는다고 해도 딱히 죽는 건 아니다. 그렇게까지.. 2014. 9. 21. 하루카「이오리는 프로듀서씨를 좋아하는 거야?」 이오리「……하아?」 하루카「좋아하지?」 이오리「하루카……너 말이야, 너무 많이 넘어지다 머리라도 부딪친 거야?」 하루카「그 표현은 좀 심한데」 이오리「내가 그 녀석을 좋아하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하루카「그래?」 이오리「그래……뭐, 그 녀석은 바보지만 무능하지는 않고」 하루카「응응」 이오리「업무 파트너로서는 인정해줄 수도 있지!」 하루카「그렇구나~」 이오리「하지만, 연애대상으로 볼지 말지는 별개의 문제야」 하루카「과연」 이오리「흐흥」 하루카「그럼 왜 프로듀서씨 윗도리를 입고 있는 거야?」 이오리「안 입었어」 하루카「입었어」 이오리「자, 이걸 잘 보도록 해」 하루카「?」 이오리「소매에 손을 넣지 않았지?」 하루카「앗, 진짜다」 이오리「그러니까 이건 입은 게 아니야. 단지 둘러쓰고 있을 뿐」 하루카「그렇구.. 2014. 9. 13. 유키호「이런 건 분명 이상해!!」1 유키호「프로듀서랑 아이돌이 그러다니・・・」 마코토「그럴까」 유키호「마코토, 정신차려. 역시 이런 건 이상해」 마코토「・・・그러려나」 유키호「어째서・・・」 마코토「유키호는 이해할 수 없어」 유키호「그런 말투・・・」 마코토「유키호는 좋겠네. 귀엽고 예쁘장스러워서」 유키호「에?」 마코토「여자인 내가 봐도 귀여운데다,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해 버리는걸」 유키호「・・・」 마코토「사실은 나도 말이지, 유키호 같이 귀여운 여자 아이가 되고 싶었어」 유키호「마코토・・・」 마코토「하지만 말이지, 다들 비웃어. 내가 팔랑거리는 드레스를 입거나, 치마를 입으면」 마코토「하는 배역은 언제나 남자역 아니면 왕자님 역뿐」 마코토「아니, 거기에 불만이 있는 건 아냐. 팬이 바라는 건 왕자님인 나니까」 마코토「하지만 말이지, 역시 동.. 2014. 9. 12. 코토리 「아내가 싸준 도시락…인가」 코토리 「『마음을 주고 있는 남성의 마음과 입맛을 덥썩! 남은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도시락 특집』」 코토리 「흐~응…」 코토리 「이 책을 쓴 사람, 나보다 연상인데 미혼이네」 코토리 「믿을 수 있는 걸까」 코토리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거네」 코토리 「여기서는 한 번 속는 셈 치고…」 감사합니다 코토리 「……흠흠」 팔락 코토리 「목차랑 가격이외에는 제대로 된 게 없네」 코토리 「이걸 쓴 사람이 독신인 이유를 알겠어」 코토리 「으~음」 코토리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건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코토리 「프로듀서씨……」 코토리 「좋아. 해보는 거야. 오토나시 코토리~」 코토리 「내일부터 바로 만들자고!」 ~ 아침 ~ 코토리 「우~, 나른해」 코토리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났어…」.. 2014. 9. 9. 야요이「하왓!? 프, 프로듀서!?」 P「왜?」 야요이「왜 절 뒤에서 안고 있을까 하고~」 P「싫어?」 야요이「시, 싫은 건 아니지만…갑자기 그러셔서 깜짝 놀랐어요」 P「그래」꼬옥 야요이「하왓」 P「…」 야요이「…」 P「…」 야요이「아우…」두근두근 P「…」 야요이「…」 P「…」쓱쓱 야요이「하왓!?」 P「…?」쓱쓱 야요이「프로듀서? 왜 배를 쓰다듬으세요…?」 P「하면 안 돼?」 야요이「안 되는 건 아니지만…저기」 P「…」쓱쓱 야요이「으응…」 P「…」 야요이「…」 P「…」킁킁 야요이「!?」 P「왜 그래?」 야요이「그, 그게…아무것도 아니에요…」 P「그래?」 야요이「…」 P「…」킁킁 야요이「하와왓」 P「응?」 야요이「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부끄러워서…」 P「그래?」 야요이「네…」 P「…」 야요이「…」 P「…」후우 야요이「후냣!!?」움찔 P「…」후우 야요이.. 2014. 9. 7.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2 다음